명신산업을 투자하는 이유?
핫스탬핑 부품은 완성차 업체에서 차체 경량화를 위해 채택하는 기술인 만큼, BEV 신규 모델 간의 주행거리 경쟁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3Q21 Review: 물류비 영향 있었으나 높은 수익성으로 상쇄
동사는 3Q21 에 매출액 2,697 억 원(YoY +26.5%, QoQ -1.9%), 영업이익 230 억 원(YoY +10.3%, QoQ +34.0%)을 기록했다. 3Q21 누적 기준으로 동사 매출 비중 1 위 시장은 미국이지만 아직 핫스탬핑 부품을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3Q21 운관보관료는 총 227 억 원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1%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영업이익률 8.5%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 Mix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차, 기아 합산 3 분기 글로벌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를 기록한 반면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는 전년 동기 대비 +18.1%를 기록한 바 있다. 동사의 가동률[그림 2] 역시 3Q21 누적 기준 76.9%를 기록하며 우상향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4Q21 Preview: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 추가 확보
동사는 4Q21 에 매출액 3,069 억 원(YoY +27.3%, QoQ 13.8%), 영업이익 279 억 원(YoY +23.5%, QoQ +21.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4Q21 에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및 현대차그룹은 전분기 대비 +10%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에 동사 또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감익 추세는 4Q21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2021 년 연간 영업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1 조 원 이상, 영업이익률 8% 중반대를 제시한 바 있다. 3 분기까지의 견조한 영업실적 흐름을 고려했을 때, 동사의 연간 영업실적은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면서 조 단위 연 매출액을 기록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 원 유지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8,000 원을 유지한다. 핫스탬핑 부품은 완성차 업체에서 차체 경량화를 위해 채택하는 기술인 만큼, BEV 신규 모델 간의 주행거리 경쟁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미국 바이든 정부를 필두로 친환경차로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환 흐름 가속화가 동사에게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신규 차종 수주 등 우호적 중장기 사업 환경을 조성해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사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이미 연간 영업이익률 8%~9%대의 체력을 확보한 부품사에게 Target Multiple 12 개월 Forward P/E 20.0 배 부여는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의 미국 신규공장 건설에 대한 현지 생산 대응까지 가능해질 경우 Target Multiple 상향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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