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주가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해서 전 거래일 대비 4500원(3.91%) 상승한 11만9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과 46억원 매수)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던 증권사도 목표가를 낮추기 시작했다. 지난 9월 16일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가를 각각 10%, 8.1%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끌어내렸다. 국내 증권사가 카카오 목표가를 낮춘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도 카카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지난 9월 15일 모건스탠리는 카카오에 대해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Underweight)’로 낮췄다.
출처:카카오 : 네이버 금융 (naver.com)
그래서 사야돼? 말아야돼?
카카오 현재 투자 결론은?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금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 by 이베스트투자증권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 밖에 없음
카카오 주가는 9/8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동사의 모빌리티 및 테크핀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 이슈가 발동하며 가파른 조정을 거치고 있다.
카카오, NAVER 등 포털 플랫폼 업체에 대한 규제(독과점 규제,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 목상권 침해에 대한 규제 등)는 금번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다. 즉, 카카오, NAVER가 영위하는 포털 및 플랫폼 비즈니스는 원래부터 규제산업의 테두리 안에 있었다.
다만, NAVER는 몇몇 군소 O2O 사업의 철수, 사업 파트너 및 이용자들과의 상생 추구 등 정부의 규제에 상당부분 호응하는 행보를 취한 반면 카카오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 플랫폼 사업에 대한 우호적이고 파격적인 분위기를 등에 업고 모빌리티 및 일부 O2O 비즈니스에 대해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하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부분이 있었으며 이러한 것들이 금번 규제의 사정권에 들게 된 것이라 판단한다.
카카오, NAVER 등 빅테크들의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그 내용이 독과점 규제,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규제 등으로서 공익적 목적이 강하고 국민의 일반적 정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 업체들 입장에선 정부의 규제 목소리와 국민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동사가 골목상권 침해 소지가 강한 O2O 비즈니스들에 대한 사업 중단 등을 포함한 상생안을 바로 내놓은 것도 당연한 대응이었다고 판단한다.
모빌리티, 테크핀 등 동사 주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해당 플랫폼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도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 일 수 밖에 없다. 즉, 9/8 규제 이슈 발동 이후 동사 주가의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며 상당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 판단한다.
중장기 상승 잠재력 유효. 단기적으론 규제 이슈
안정화까진 관망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해 규제에 따른 가치 하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182,000원에서 150,000원으로 17.6% 하향한다.
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Middle / Long Term Buy 관점을 견지한다. 동사주가는 중장기적으로는 상당수준의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금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
출처:analysis.downpdf (hankyung.com)
"자녀 퇴사" "계열사 결집"…카카오 buy call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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