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자녀 퇴사" "계열사 결집"…카카오 buy call

회사원 1센치 2021. 9. 18. 11:28
반응형

 

몇 달 전, 카카오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면서, 언제나 그렇듯 급등은 급락을 낳는다는 저 스스로의 소신 아래 13~15만원대에서 분할 매도를 했었고, 약 17만원까지 더 오르면서 '역시 나는 하수에 불과하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었는데 갑작스런 카카오 그룹에 대한 전반적인 이슈로 인해 이번주 초까지 11~12만원대까지 급락을 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 듯 합니다.

우선 12만원대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의 많은 계열사 분리와 IPO를 보면서 카카오와 분사된 각 계열사 간의 이해상충문제도 있을 뿐더러, 카카오는 빈 껍질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다소 NAVER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점이 약간 망설여졌는데, 아래 뉴스를 보니 "자녀 퇴사" "계열사 결집"이라는 계획을 보니 결국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계열사까지 결집시킨다면, 적정 수준의 보완책이 나오더라도 저세상 실적은 아니지만 이세상에서 높은 실적을 구가할 수 있는 여전히 강력한 기업이 될 수 있겠다라는 판단 하에, 현금이 생기는 족족 카카오 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T.M.I: NAVER는 이미 100주 정도가 있어서...포트폴리오 구성 상 추가 매입은 현재는 보류)

 

 

카카오 가즈아~~

 

 

 

"카카오와 모든 계열사는 10년간 추구해왔던 성장 방식을 버릴 시점입니다."
카카오가 상생과 사회적 책임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구조개편을 선언했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 사업구조 대전환의 시발점으로, 단순히 일부 사업 철수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그간 지적돼온 계열사 간 불통 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면서 공동체(그룹)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는 카카오가 의사결정 체계를 중앙집권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그간 계열사 경영일선에선 한발 뒤로 물러 서 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역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 계열사 없애고 합치고...그룹 차원 컨트롤타워 설립할 듯

김 의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13일과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사업들을 철수키로 했다. 논란이 이는 계열사들과 서비스를 정리하면서 10여개 주력사업, 특히 해외사업 기반으로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해외 법인 포함 158개, 공정위 기준 118개 기업에 대한 통폐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장엔 가능한 범위에서 분야가 연계되거나 관련 있는 계열사들 위주로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M산하에 연예기획사·영화제작사·음악레이블·웹툰·웹소설스튜디오 등 36개 계열사가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문어발 확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계열사들을 없애고 합쳐 계열사 수를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그룹 운영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각자도생하던 계열사들을 조율, 지휘하는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상생 결정을 주도한 C레벨회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거대 그룹사로 거듭난 카카오가 장기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각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조직 개편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카카오는 계열사별 독립 경영 체제가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 김범수, 컨트롤타워 설립 주도하나…자녀 승계 의혹도 털어

전문가들은 김 의장이 직접 컨트롤타워의 수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있는 계열사를 하나로 결집하고 일사분란하게 지휘할 사람은 김 의장이 유일하다는 이유다. 카카오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 의장은 계열사들의 경영보다 사회 공헌쪽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이젠 직접 키를 쥘 것으로 보인다"며 "계열사들이 각자도생하며 여러 잡음이 생긴 이상 김 의장은 의사결정협의체 설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자녀 퇴사" "계열사 결집"…카카오 김범수가 등판했다 - 머니투데이 (mt.co.kr)

 

 

'플랫폼 규제 '네이버'보단 '카카오'에 타격 클 것' (sedaily.com)

 

 

"자녀 퇴사" "계열사 결집"…카카오 김범수가 등판했다 - 머니투데이

카카오가 결국 "백기 투항"했다. 정부·여당의 전방위 공세에 골목상권에서 철수하고 택시요금 인상 논란을 일으킨 "스마트호출" 서...

news.mt.co.kr

 

 

'플랫폼 규제 '네이버'보단 '카카오'에 타격 클 것'

유안타증권이 “과거 독과점 규제가 네이버에 집중되면서 카카오(035720)는 금융·택시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왔고 그 부분이 최근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독점화된 플

www.sedail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