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CJ CGV, 외국인이 지금 사랑하는 회사

회사원 1센치 2021. 9. 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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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7일 CJ CGV에 대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여태 쌓인 재무 부담이 상당 규모인 탓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민하 상섬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및 위기 장기화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국내외 영화관 시장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2년으로 밸류에이션 시점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수익성 부진 등으로 재무 부담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OTT(Over The Top) 등 극장을 대체할 수단이 많아진 점도 위협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CJ CGV의 매출액을 1662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80.26% 증가, 흑자 전환된 규모다.

 

최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가 연이은 국내외 신작 개봉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3·4분기 ‘모가디슈(분기 관람객 3410명)’, ‘싱크홀(2179명)’, ‘인질(1549명)’ 등 한국 영화와 ‘블랙 위도우(2961명)’,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298명)’ 등이 나름 좋은 성과를 거뒀고, 9월 주석을 겨냥한 ‘기적’, ‘보이스’,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이 극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등은 전 세계적인 델타 변이 확산세로 전분기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며 “중국은 변이 확산으로 2000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장진호’ 개봉일을 8월 중순에서 9월 30일로 미뤘고, 베트남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외출금지라는 봉쇄 조치 시행으로 3·4분기 박스오피스 시장이 저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출처:CJ CGV, ‘위드 코로나’ 기대로 시장 회복 예상···목표가↑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근데, 넷플릭스, 왓챠만 보다 보니 요즘 극장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죠?

 

 

 CJ CGV가 4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인상한다. 18일 CGV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출처:CJ CGV, 4월 2일부터 영화관람료 인상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은 사이에, 여유롭게 영화관람료가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이나 되었습니다. 저도 영화 보러 이제 극장 갈 일은 없겠네...라고 생각했지만, 액션, 3d 등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여전히 극장에는 많이 남아있죠.

 

그리고, 요즘은 전부 키오스크를 통해서 티켓 발권을 하고, 음식은 1~2명이 팝콘, 음료수 제공하고 있으니 극장에 가면 인력도 확 줄은 게 느껴집니다.(이게 다 비용이겠죠...)

 

당분간은 엉망이 된 재무제표로 인해서, 정말 주가가 올라갈까 걱정이겠지만, with corona 시대가 되면 앞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충분히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저는 매수 중입니다.

 

투자가 성공하기만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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