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배당 받으러 들어갔다가 보기 좋게 물려버린 쌍용C&E(쌍용양회).
물론, 앞으로의 건설 경기 등 고려 시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임은 분명하나, 주식투자는 자기 돈으로 해야지 굳건히 버틸 수 있는데, 대출/신용으로 시기를 잘못 잡고 들어가면서 조금 고생한 기업입니다.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유안타증권에서 발행된 2분기 실적 REVIEW 자료를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뉴스만 간략히 봐도 좋을 듯 하네요.
"하반기 실적 더 좋다"…쌍용C&E 목표가 상향 - 매일경제 (mk.co.kr)
2Q21 Review
2021년 2분기, 쌍용C&E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4,161억원(+8.0%, YoY), 영업이익 793 억원(-12.7%, YoY)으로 당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0% 하회했다.
당분기 출하량은 4~5월 내수 출하 호조에도 6월 강우일수 증가 및 5월 현장 사고로 인한 수출물량 생산 차질 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내수: +7.5%, 수출: -41.0%, YoY).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에도 불구,
1) 2Q20 탄소배출권 매각 이익(230억원) 관련 역기저효과
2) 출하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3) 유연탄 가격 상승
4) 지난 3월 사명 변경(쌍용양회 → 쌍용C&E) 관련 비용 40억원 등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연법인세자산 인식에 따른 회계적 효과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판가 인상과 환경 사업 비중 확대, 이익 회복 전망
2021년 하반기 실적은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7/1일~, +5.1%)와 함께 총 4기의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을 통한 이익 개선 요인이 반영될 전망이다. 시멘트 소성 과정에 연료로 투입되 는 유연탄 가격 강세는 원가 부담인 반면, 순환자원 활용을 통한 유연탄 사용량 절감(100만 톤(’20) →80만톤(21E)] 및 유연탄 옵션 계약(~2021년, 연간 약 60만톤)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는 관련 부정적 요인을 일정 부분 상쇄할 전망이다.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을 통한 소각 수수료 수익 증가 및 탄소배출권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400원
쌍용C&E 목표주가는 기존 EBITDA 적용시기 변경(2021 년 → 2021~2022년 평균)을 반영해 기존 9,000원에서 9,400원으로 4.4% 상향 제시한다. 2025년까지 전체 이익(EBITDA) 중 환경 사업 비중 을 50% 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인수한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그린에코사이클 등 순환자원 Value Chain 내 M&A 를 통한 영역 확대, 잔여 5개 킬른에 대한 순환자원 처리시설 추가 투자, 강원도 매립 사업 등 동사가 추진하는 환경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는 점차 구체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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