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모처럼 서울에 여행을 다녀왔는데...호텔신라는 좀 부담스러워서 노보텔 동대문에 1박 숙박을 했었어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서울 시내(광화문, 동대문, 미술관)에 가기 좋은 위치이기도 하고, 수영장이나 조식도 있어서 나름 편하게 다녀왔는데요, 가장 놀랬던 건, 체크인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해외여행이 막히다 보니, 전부 서울 시내 호텔로 와서 주말을 보내시는 것 같다고 체크인 하는 직원이 말해주시던데, 호텔신라는 TR부문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호텔&레저 부문으로는 아직 한계가 있고 국내 위주이기 때문에 적자지속이지만 앞으로 해외여행이 풀리고, 여행업과 면세업이 살아난다면 분명 강하게 턴어라운드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코로나 완화 시, 국내외 면세 리오프닝 수혜 및 호텔 수요 모멘텀 유효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2021년 2분기(yoy) 매출액은 9,534억원(+82.3%), 영업이익 465억원(흑자전환), 순이익은 120억(흑자전환)으로 금번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 면세점: 매출액 +93%, 영업이익 417억원(전년 -474억원),
-호텔&레저: 매출액 +28%(yoy), 영업 적자 7억원(전년 -160억원)
인천공항, 200억원(T1 영업종료, T2 영업요율 적용)이상 절감, 소형 다이고 중심으로 알선수수료 집행 등 운영 효율화가 뒷받침 되었다.
1)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시장(21.2Q +56%)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공항도 싱가폴 T1, T3 오픈 효과와 마카오 개선으로 1Q대비 개선이 확인된다. 인천공항 T2 임대료는 요율제 적용으로 전년 대비 50% 감면되었으며, 월별로는 BEP 시현도 확인된다.
2) 호텔&레저는 호텔 투숙률이 서울(43%, 0%p yoy, +11%p qoq), 제주(77%, +5%p yoy, +16% qoq), 신라스테이 (71%, +13%p yoy, +9% qoq) 모두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2021년 부담 요인 개선, TP 11만원 유지 by IBK투자증권
이외 증권사 - 11~13만원 내외 목표가 유지 중
2021년 하반기 영업 환경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분기 백신접종 확대와 일부 트래블버블 적용으로 센티먼트 회복이 나타났지만 3분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 4단계 부담이 수반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사는 서울 본점을 중심으로 중소형 다이고 거래 확대로 글로벌 3위를 유지 중.
또한 21일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계열사인 하이요우면세점(HTDF)과 MOU를 체결하며 국내 면세점들 가운데 중국 시장 리스크에 대한 가장 빠른 대응력을 보여 하반기에도 시장대비 영업 우위를 보이며 밸류 에이션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발췌:analysis.downpdf (hankyung.com), analysis.downpdf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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