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 들고 있었던 회사인데, 아직도 그 가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리포트를 들여다 본다.
5~6년 전에도 12,000원 정도 주가였던 기억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모르겠지만,
여전히 고배당주로써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코리안리 매수 의견, 목표가 12,000원 유지 by 하나금융투자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6.7% 개선된 6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쿠팡 물류창고 화재(약 65억원)와 해외 코로나19 관련 사망 보험 손실(약 200억원) 반영에도 재보험료 인상과 특약 조정 효과 등으로 환율 효과를 제외한 C/R은 98.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 0.1%p 상승하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0.9%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운용자산이익률은 처분익 감소로 3.5%(환 효과 제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7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 대해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연간 순이익은 전 년 대비 +39%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L/R 개선 Vs. 장기 금리 상승 약화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데, 이로 인해 실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의료 이용 감소로 국내 가계성 L/R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낮아 해외 사망보험 관련 손해액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장기 금리가 하락하는 점은 주가 측면 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동사는 원수보험사 대비 금리 민감도가 현저히 낮지만, 금리는 금융주 주가에 가장 중요한 Re-Rating 요인이다.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 배당과 장기 전망은 긍정적 일회성 손실 반영, 자산 처분익 축소에도 올해 실적 흐름이 준수한 점은 긍정적이나, 냉정하게 봤을 때 금리 반등 전까 지는 단기적으로 유의한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동사는 2021F 예상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하는 만큼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며, 견조한 수익 성, 재보험업에 대한 긍정적인 장기 전망, 그리고 K-ICS에 근거한 배당 신뢰도 등을 감안했을 때 투자 시계열을 늘린다면 여전히 매력이 높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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