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동사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9조 6,500억원(+8% QoQ, +43% YoY), 영업이익 1조 4,080억원(+1,083% QoQ, +584%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석유화학, 에너지솔루션, 첨단소재 사업부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ABS, PVC, 합성고무 등 대부분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다. 에너지솔루션은 EV 수요 증가로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율 개선 및 원가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수요 증가로 외형 및 이익이 증가하였다. 생명과학 부문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EV 배터리 및 소재 중심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된다
동사는 배터리/소재 중심 공격적인 증설과 더불어 JV, M&A를 통해 추가적인 소재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에너지솔루션의 북미 공장의 경우, EV뿐 아니라 ESS 수요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기존 5GWh에서 2025년 145GWh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의 양극재는 현재 4만톤 규모이며 올해 8만톤, 2025년까지 26만톤 규모로 확대할 것이다. 또한 기존 소재 외에 소재 사업을 추가하고자 JV, M&A 검토 중에 있으며 늦어도 3분기 안으로는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이외에도 석유화학 부문에서 NB-Latex 중설(기존 17만톤 2025년 100만톤), 생분해성, 바이오기반 제품 7월 시장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31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동사는 [배터리데이 2021]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개발 로드맵 및 상용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동사가 개발하는 두 개의 차세대 배터리 중, ‘리튬황’은 2025년, ‘전고체’는 2025~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고체’는 ‘황화물계’, ‘고분자계’ 기술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추가 : 하나투자금융 리포트
목표시총 100조원.
위대한 기업을 향한 선순환 사이클 진입 TP를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한다.
석유화학/전지의 실적 대폭 개선을 반영해 2021~22년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15~31% 상향했다.
석유화학 EV 29조원, 배터리 EV 75 조원에서 순차입금 4.8조원을 차감하여 목표시총을 100조원 으로 제시한다.
이번 석유화학 Super-Cycle로 2020년 초 9조원에 육박했던 순차입금은 올해 말 5조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이는 LG화학의 재활용플라스틱 및 배터리 소재사업 확장, 간접적으로는 LGES의 공격적인 해외 증설에 대한 재무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 판단된다. 회사는 양극재를 중심(21년 8만톤→25년 26만톤)으로 배터리 소재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첨단소재의 매출액을 올해 약 4.9조원에서 5년 내 2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LGES는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이슈에도 불구 전략적(GM과 의 북미 투자 등/오하이오&테네시) 방향으로 수주를 늘려갈 것이다. Cash Cow와 신성장사업 간의 유기적인 선순환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위대한 기업으로 변모할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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