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까지 최대 비중으로 들고 있었던 삼성전기 우선주를...일시적으로 너무 과열된 주가 흐름을 보여 대부분 덜어내고, 우선주 기준 12만원~11만원대에 조금씩 매수하기 다시 시작했는데, 여전히 고점에서 물려있는 동학개미들이 많아서 그런지 실적 호조와 긍정적인 평가에도...절절 매는 듯 합니다.
최근 금호석유 보통주, 우선주 위주로 포트를 재편성하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전기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개미투자자로써, 오늘자 삼성전기 리포트가 발행되어 공유해봅니다.
투자포인트 및 결론 -삼성전기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250,000원
(2021년 예상 지배주주 BPS에 P/B 3.0배 적용)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Camera Module 출하량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추정치 대비 2.1% 작은 2.2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MLCC Mix 개선에 힘입어 추정치를 2.4% 상회하는 3,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핵심 Cash Cow인 MLCC도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FC-CSP 등도 경쟁사의 생산공장 문제로 인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의 컴포넌트와 기판 사업부 모두 수익성은 3분기까지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
반면에 모듈 사업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불거지면서 2분기 출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임. 특히, 1월에 선출시한 Galaxy S21의 재고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Galaxy A Series 출하량도 부품 부족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임.
특히, 삼성전자와 TSMC까지 정전 피해를 입었고, 대만의 극심한 가뭄을 감안할 때 대만 Foundry 회사들의 가동률이 조절될 경우 완제품 조립 수요가 추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음.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동사의 MLCC, 반도체 기판은 2022년까지는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동사 실적의 방향성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보임. 다만, 수요가 견인하는 공급부족과 안전재고 확보에서 유발된 공급부족은 성격이 완전히 다름.
먼저, 부품난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은 부품 수급이 원활해 질 때 가격이 급락할 수 있고, 재고 조정도 거칠 수 있음.
따라서, 호실적이 나오더라도 Quality가 좋다고 할 수는 없음. 반면에 수요가 견인하는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반된다는 점에서 훨씬 건전한 공급 부족임.
다만, 한계 사업을 대부분 구조조정하고 핵심 제품군 위주로 재편한 동사의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는 금번 부품난이 없었더라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구조였음. 전동화와 자율주행 (전장용 MLCC), Foundry 수요 (반도체 기판)와 Camera의 고기능화 (5X/10X 광학줌)와 고화소화 (108Mega 이상 Pixel)는 현재의 부품난이 해소될 때 초과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부품난으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이 시장 Consensus를 하회하는 시점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임
주가전망 및 Valuation
-모든 사업부별로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Buy & Hold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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