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스 첨부해봅니다.
수소 운반 필수소재로 부상
한화솔루션 공급계약 호재
효성의 '탄소섬유'가 국내외 수소에너지사업 확대와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다. 탄소섬유는 수소 저장·운반의 필수 소재로 꼽히다 보니, 수소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한화솔루션에 수소 차량 연료탱크 보강용 탄소섬유(1600억원 상당)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성과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수요는 올해 1만9000t에서 2030년 83만2000t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한 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론칭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전주공장에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역시 스판덱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티앤씨 중국 닝샤 공장은 최근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3만6000t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완공해 가동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생산규모를 36만t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사업에 속도가 붙자 주가도 강세다. 효성첨단소재 주가(7일 종가 기준 39만3500원)는 올해 초 대비 2.5배 이상 오른 상태다.
다음은 가장 최근 리포트와 목표가입니다.
올해 2분기, 증익 추세 지속 전망
효성티앤씨의 올해 2분기 추정치를 상향한다. 동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9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스판덱스 스팟 가격이 횡보 상황을 지속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했던 고정거래 가격의 상승으로 동사 Blended 스판덱스 ASP가 추가적으로 상 승할 가능성이 크고, 여전히 낮은 재고 상황으로 동사의 스판덱스 플랜트들은 100% 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부 생산 차질이 발생하던 BDO 플랜트들의 재가동이 예상되고, 난방용 석탄 수요 감소로 BDO(주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원재료 중 하나인 Pure MDI(스판덱스 원 단위 0.18~0.2)도 미국 생산차질 플랜트들의 재가동으로 최근 가격이 하락세 로 전환되었다.
한편 룰루레몬 등 의류 업체들의 온라인 판매 급증으로 동사 터키/베트남/인도/브라질 등 비중국 스판덱스 플랜트들의 수익성도 추가적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참고로 동사의 비중국 플랜트들의 작년 4분기 합산 순이익률은 20%로 작년 2분기 대비 36%p 개선되었다. 올해도 탄력적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다.
중국 Ningxia 플랜트 착공
동사의 중국/브라질/터키 증설 및 중국 Huafon Chemical, Xinxiang Bailu, Yantai Taiyo, Zhuji Huahai, Shandong Ruyi의 증설 계획 발표로 올해 이 후 스판덱스 공급 과잉 전환으로 동사 실적의 급격한 감익을 예상하는 시각들이 있다.
하지만 Shandong Ruyi의 증설 계획은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하고, 동사는 해외 네트워크/생산 기지를 통한 비중국 M/S를 지속적으로 잠식하고 있으며, 중국의 차별화 스판덱스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동사의 대중국 점유율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동사는 중국 Ningxia Phase 1 프로젝트의 착공(스판덱스 3.6만톤, 올해 말 완공 전망)을 시작하였다. 내/외신 등에 따르면 동사의 Ningxia 플랜트는 스판덱스 및 PTMEG 등 총 36만톤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실현이 된다면 중국에서도 압도적 1등을 달성할 수도 있어 보인다. 한편 올해 1조원에 가까운 EBITDA 창출로 Capex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0) | 2021.04.08 |
---|---|
넷마블, hold 의견은 팔으라는 거겠지... (0) | 2021.04.07 |
한샘, 코로나 속에도 성장은 충분할 듯. (0) | 2021.04.07 |
중국 전기차 투자 지도 feat. 엑스펑 & 리오토 (0) | 2021.04.07 |
배당주 배당수익률 6% 이상 종목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