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이트진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정규직 직원 2940명의 평균 연봉은 전년(1억371만원) 대비 5.6% 증가한 1억953만원으로 집계됐다. 식음료 업계 중 가장 많고 삼성전자(1억3500만원), SK하이닉스(1억1520만원, 2021년 기준) 등 주요 대기업과 견줄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식음료 업계 최초로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다. 식음료 업계에선 하이트진로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들도 아직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은 곳이 없다. 담배 제조업체 KT&G가 임직원 평균 연봉 9000만원(2021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다. 이어 오리온(8000만원) CJ제일제당(7500만원, 2021년 기준) 롯데칠성(6400만원) 오비맥주(6036만원, 2021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