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는 PEAK OUT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최근까지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우선주를 보유 중이었는데, 여러 증권사들의 REPORT에서 부정적인 뉴스가 계속 나오기 시작하네요...'금호석유'에 관심 가지시는 분이나 배당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살펴볼 만한 회사라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금호석유 목표가 31만원...??
언제 가격을 낮춰서 RERORT를 냈지?
개인투자자들은 투자 커뮤니티에서 금호석유의 주가 하락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금호석유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좋은 편이고 2분기 실적도 좋았기 때문이다. 금호석유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7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66억원을 뛰어넘은 실적이다. 페놀의 이익 기여가 대폭 오르고, NB라텍스(NBL) 및 범용고무 호조로 합성고무도 전분기와 유사한 성적을 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증권사들은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4만4067원인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6만원→22만2000원, 한화투자증권은 35만원→30만원, SK증권은 33만원→2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문가들은 금호석유의 주가와 목표주가 하락 이유를 피크아웃(고점)우려와 경영진 리스크 때문이라고 꼽고 있다. 또, 3분기의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수익성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다만 반대로 고점우려는 이미 선반영됐고,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금호석유의 현 시가총액은 고점대비 낮아졌다. 경쟁사 Nantex의 주가수익비율(PER) 10~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5배를 감안하면 금호석유의 저평가 원인은 단순히 업황 고점 논란 때문만은 아니다”라면서 “지배구조 관련 이슈,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 자사주 소각 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이 약속한 배당 성향을 지킨다면 보통주 기준 배당수익률 6%가량으로 주가 심리적 지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3·4분기 실적에 대한 두려움이 주가를 끌어내린 만큼 이익 저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확인되면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의견을 내는 전문가도 있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하락해 바닥을 찍은 상황이라 피크아웃 우려는 모두 반영한 수준”이라며 “세계 1위 업체로 최상의 영업환경을 누리고 있다. 편하게 기다릴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9/1일자 키움증권의 리포트를 정리해봤습니다.
금호석유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5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3%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5,799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코비드19 변이 바이러스 전염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방 수요가 견고한 상황이나, 부타디엔/벤젠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8월 하순 이후 NB Latex 수출량의 회복, SBR/BR/EPDM 등 범용고무 실적 개선 및 에너지부문의 물량/가격 개선으로 과거 평년 대비 차별화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페놀유도체부문은 다운스트림 증설 확대로 인한 BPA/페놀 가격 반등으로 올해 3분기도 차별화된 마진율을 유지할 전망이다.
NB Latex, 세계 1위 점유율 지속 전망
Top-Tier 장갑 업체들의 ASP가 조정을 받고 있다. 공급 확대로 인한 리드타임 감소 및 일부 재고조정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갑 수요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신규 용도/판매 지역 확대 등으로 팬더믹 이후에도 연평균 15~20%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Top 5 장갑 업체들의 증설 확대로 주요 원재료인 NB Latex는 수급 타이트 현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현재 64만톤의 NB Latex 생산능력을 2023년까지 94.6만톤으로 기존 대비 47.8%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판가 조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 및 원가 개선 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 계획 동사는 합성고무/수지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산성과 분산성을 높인 CNT를 생산하고 있다. 주로 타이어/합성고무용 CNT 첨가제 개발에 대응하다가, 최근에는 리튬이차전지용 CNT의 플랜트 테스트 및 품질 승인을 완료하였다.
또한 동사는 급성장하는 2차전지 소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라텍스 기술을 활용하 여 2019년부터 2차전지용 바인더 전용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배터리 모듈 하우징 소재, 이동식 충전 케이블 소재 및 밴드 케이블 등 전기차용 고기능성 EP 소재 상업화도 확대하고 있다.
50만원대 목표가를, 30만원대로 거의 40%를 날렸는데...
당황스럽네요.ㅠ
그 동안, 금호석유에 대해서 너무 안 봤나 봅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애널 자료도 이미 나왔었네요.
하나금융투자가 금호석유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경영진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6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7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7266억원) 를 뛰어 넘는 실적이다. 페놀의 이익 기여가 대폭 오르고, NB라텍스(NBL) 및 범용고무 호조로 합성고무도 전분기와 유사한 성적을 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2021년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과거 최대치인 2011년 8400억원을 3배 상회하는 수치”라며 “올해부터 순현금으로 대폭 전환하면서 재무상태도 현저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하지만 현 시가총액은 당시 고점 대비 낮다”며 “경쟁사 Nantex의 주가수익비율(PER) 10~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5배를 감안하면 금호석유의 저평가 원인은 단순히 업황 고점 논란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연구원은 △지배구조 관련 이슈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 △튼튼한 재무구조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투자자 외면과 만년 저평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경영진이 약속한 배당 성향을 지킨다면 보통주 기준 배당수익률 6%가량으로 주가 심리적 지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3·4분기 실적에 대한 두려움이 주가를 끌어내린 만큼 이익 저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확인되면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췌:analysis.downpdf (hankyung.com), 금호석유, 역대 최대 실적에도 ‘경영진 리스크’에 목표가↓ -하나금투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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