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라면 크래프톤에 투자하기가 쉬었을 듯 한데, 여러 채널에서 나오는 크래프톤에 대한 과도한 주가라는 뉴스가 1주만 사서 지켜보게 만든 듯 합니다. 다행히 오버밸류라고 한들, 카카오뱅크처럼 바닥을 찍고 계속 올라와줘서 마음은 편하네요. 어제 나온 메리츠증권의 크래프톤 리포트를 정리해봅니다.
뉴스핌 - [종목이슈] 크래프톤, 야금야금 공모가 근접...수급부담 떨쳤나 (newspim.com)
나는 물론 크래프톤 1주가 있는 소액주주다...ㅎ
글로벌 IP Holder의 밸류 입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3억원(+21.2% YoY), 1,742억원(-0.3% YoY)을 기록, 당사 추정치(매출액 4,623억원, 영업이익 1,850억원) 대비 대체로 부합하였다.
PC 게임 매출액은 886억원(+23.1% YoY) 기록하였는데 6월 출시된 성장형 무기 스킨이 큰 호응을 얻으며 과금 유저 확대 견인했고, In-game ARPU가 80% QoQ 증가하였다. 참고로 성장형 무기란 레벨업에 따라 외향이 진화하면서 애니메이션 스킨이 추가되는 아이템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3,542억원(+4.3% YoY)을 기록하며 컨텐츠 업데이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의 BM 고도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였다. 참고로 2분기 ‘PUBG’의 글로벌 DAU는 5,900만명 수준 으로 이용자 기반이 견고하다. 영업이익률은 37.9%로 8.2%p YoY 하락했는데 일회성 성과급 174억원 반영에 주로 기인한다. 2분기 인건비와 주식보상비용/성과 인센 티브는 각각 739억원(+14.1% QoQ), 469억원(+56.6% QoQ)을 기록하였다.
3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28억원(+11.6% QoQ), 2,018억원(+15.9% QoQ)으 로 추정한다. 기존 PUBG 모바일 매출액이 30% 카니발라이제이션 가정하에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퍼블리싱 매출 반영(약 60일), 9월말~10월초 출시될 ‘뉴 스테이트’ 성과를 감안하였다.
‘뉴스테이트’ 출시 임박,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72만원 유지
크래프톤의 적정주가는 12M forward EPS 27,772원 * 적정 PER 26배 적용한 72만 원을 제시한다.
21년 9월말~10월초 출시될 뉴스테이트의 성과에 따라 주가와 실적 의 방향성 결정된다. 뉴스테이트의 사전예약자수는 2,7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8월 19일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도 오픈함에 따라 정식 출시 시점에는 4천만명 돌파 가능하다.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가 약 5천만명(중국 제외)으로 추산 시 상당수의 유저의 유입 진행될 전망이다. 당사가 추정하는 2022년 뉴스테이트 매출액은 2.44조원, 일평균 67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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