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SK텔레콤, 가장 쎈 목표가

회사원 1센치 2021. 6. 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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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가장 마음 편한 투자가 될 만한 종목 중 하나로 생각되는 SK텔레콤에 대한, IBK투자증권의 리포트 주요 내용만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목표가는 44만원, 가장 높게 보고 있는 증권사입니다.

 

IBK투자증권 발췌

기업분할 일정과 액면분할 결정

존속법인은 SK 텔레콤이 주체가 된 사업회사이고, 신설법인은 계열사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로 분 할비율은 존속법인 0.61, 신설법인 0.39이며, 기업분할과 동시에 주식 액면가도 500 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 기업분할 일정은 10월 1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11월 1일 분할하여 11월 29일 재상장 및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분할의 지향점 명확

존속법인은 통신을 기반으로 AI, B2B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신설법인은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등 비통신계열사의 지분을 가진 지주회사로 투자 업무를 지향한다.

 

주주환원을 포함한 존속법인은 아무래도 가치주에 가까우나, 존속법인이 내세우는 성장전략이 성장성을 지향하는 신설법인보다 기반 사업에 근거해 사업적으로 좀 더 구체적이라는 판단이 든다. 사실 지주가 사업을 갖고 있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많지 않다. 흔히 투자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자금 여력과 정보력이 수반되어야 가능한데 SKT신설법인은 이 점에서 일반 지주회사보다 조건이 좋다.

그래서 투자형지주회사로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 발췌

분할 계획안 확정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위한 최종안을 발표했다. 10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 일분할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이 10월 29일로 10월 26일부터 한달 가량 매매거래가 중지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거래 정지 전 주식을 보유해야만 신주를 받을 수 있다. 존속과 신설법인은 11월 29일 변경 상장 및 재 상장하게 된다.

IBK투자증권 발췌
IBK투자증권 발췌

분할 구도

존속법인은 기존 SK텔레콤의 무선통신과 유선통신서비스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가 주축으로 SK브로드밴드에서 물적분할된 후 SK텔레콤에 양도된 T커머스 업체 SK스토아, 알뜰폰과 부가통신서비스(국제전화, 위성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링크, 정보검색 사업을 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등으로 구성되며, 신설법인은 분할 전 SK텔레콤이 지배하던 계열사의 지분을 가진 순수지주회사로 사업은 크게 융합보안, 커머스 & 물류, 콘텐츠, 반도체, 모빌리티 & 기타로 구성될 예정이다.

 

존속법인(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AI와 구독서비스로 사업을 강화하고, 신설법 인(SKT신설투자회사) 주요 계열사의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투자지주회사로 사세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일 SK텔레콤이 가치주라고 한다면 분할 전 SK텔레콤의 성장을 담당했던 계열사의 지분을 갖고 투자업무에 주력할 SKT신설투자법인은 성장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IBK투자증권 발췌
IBK투자증권 발췌

 

분할 전·후 주식 가치

분할 전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자회사를 거느려 SOTP 방식의 밸류에이션을 적용 한 바 있어 분할 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가 나뉜다 해도 밸류에이션의 방법에 있어서는 달라질 것이 없다. 분할 후 우선 달라질 점은 사업별 인식의 차이로 변화의 속도와 의사결정이 빨라지는 디자인의 변화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사업 및 투자지분 가치를 재조명하게 만들 것이다.

다만 이 효과에 앞서 고민은 할인율이다.

아무래도 순수지주는 주식시장 상황과 자회사의 주식 상장 등 여러 할인 변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투자형지주회사의 모습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난다면 할인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분할 전후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면 분할 후 밸류에이션이 분할 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치주와 성장주로 성격이 명확해지는 분할 구도가 변화를 목적에 두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발췌
IBK투자증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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