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픽스 내려가는데…역주행하는 주담대 금리

회사원 1센치 2020. 8. 26. 20:13
반응형

그래도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상당히 많이 내려갔네요.
간단히, 네이버를 통해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확인하니, 최저 1%후반에도 가능한 것으로 나오니...2%초반까지는 왠만하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여기 나오는 최저금리를 받으려면 이것저것 다 가입하고, 예금 넣고 카드 만들고 해야할 테니까요;;)


은행의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형 주담대 상품 금리는 최근 오히려 상승하는 분위기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연 2.21~3.71%에서 2.23~3.73%로 오히려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08%포인트 인하한 점을 감안하면 0.1%포인트 올라간 셈이다. 다만 국민은행의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인하분(0.07%포인트)을 반영해 연 2.52~4.02%에서 2.45~3.95%로 내려갔다.

지난달 은행권 첫 1%대 주담대 금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NH농협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연 최저 1.96%에서 2.04%로 올렸다. 다만 전날 기준으로는 연 2.12~3.73%에서 이날 2.04~3.65%까지 0.08%포인트 내려갔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지난달 16일 연 2.25~3.86%에서 지난달 31일 2.41~4.02%까지 올랐다가 이날 기준 2.34~3.95%를 보이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말 분기 단위 주기적 금리원가요소 값 조정으로 0.16%포인트 인상분을 추후 반영했다가 이번 코픽스 인하분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직전보다 소폭 오르긴 했어도, 새 코픽스를 반영한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2.04~4.20%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가 크게 떨어지며 주담대 이자보다 낮은 기(奇)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통상 신용대출은 주택 등 물적 담보 없이 개인의 소득수준과 신용도 등만 반영하기 때문에 담보대출에 비해 이자가 세다. 하지만 이날 기준 주요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주담대 금리보다 0.3~0.44%포인트 가량 낮은 연 1.74~3.76%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대책으로 사실상 가계 주담대는 막히면서, 신용대출이 주택 매입 또는 전세 자금 마련을 위한 우회로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대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특히 주택 매입을 위한 대출은 수억원씩 이뤄지고 개인별로 유리한 조건도 다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잘 비교 판단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71758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