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추천 feat. 해운대KCC스위첸아파트

회사원 1센치 2020. 8. 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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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신시가지에서 33평(30평대 기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단연 해운대KCC스위첸아파트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한때, 이 주변에 살기도 하고, 일도 하면서 당시 기준으로 신축 아파트였던 이 곳을 동경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주변의 신축 아파트가 들썩거리는 상황에서 이 곳은 어떤 분위기인지 싶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해운대KCC스위첸아파트 위치 - 장산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제가 아파트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 대단지

총 415세대의 중소형 단지 정도이며, 31평, 32평, 47평, 56평, 84평의 평형타입이 있으며 47, 56평 중심의 대형평수로 이뤄져 있습니다.

보통, 30평 중심으로 가격을 비교하기에 42세대가 있는 32평으로 가격을 본다면 현재 실거래가는 7억중반(2019년말 기준)이나, 현재 글을 쓰는 2020년 8월 기준의 호가를 보면 8억 4천만원 정도를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8억초중반 시세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조금 하구요.)

 

 

그리고, 가장 세대수가 많은 47평 기준으로 본다면, 2020년 8월 초에 10억에 실거래 완료 등록이 되어 있네요.

해운대 해운대역~중동역 신축 아파트 33평이 현재, 10억 전후이기에 47평 10억이면 납득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축이 먼저 오를 일은 없지만, 신축 아파트가 오르면서 같이 움직이는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역세권 & 대중교통

장산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장산역 출구까지 도착하는 초역세권이면서, 주변 대중교통은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갖춰있다고 생각합니다.(근처에서 직접 살아봤기에 잘 알죠.)

 

장산역에서 걸어서 3분

 


3, 브랜드

KCC건설은 10대 메이져 건설사는 아니지만, 나름 이름이 있는 중견건설사입니다. 하지만,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등에 비하면 이름이 뒤쳐지는 것은 사실인 듯 하네요.


4, 초등학교

부흥초등학교이고, 걸어서 6분 거리입니다.

주변에 부흥중학교, 부흥고등학교가 있고, 신시가지 내에 중, 고등학교가 워낙 많아서 학교는 왠만하면 도보권으로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옅은 파란색이 모두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파트에서 걸어서 6분 거리의 부흥초등학교

 


5, 대형마트

바로 앞에 NC백화점, 롯데마트가 있고, 길 건너 좌동시장이 있기 때문에 생활편의시설은 아주 충분합니다.

그리고, 중동역, 차로 2~3분 거리에 이마트, 로데오아울렛도 있고, 마린시티까지 간다면 홈플러스도 있죠.(물론 마린시티까지는 갈 이유가 1도 없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장산역의 경우, 전국 지하철 이용객수가 많은 순위로 50위권이고,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역세권이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소비를 할 수가 있겠죠.

 

그리고, 추가로 설명하자면, 직장만 아니라면 좌동 신시가지에서 멀리 가더라도 센텀시티 ~ 송정/동부산 롯데아울렛 정도가 생활반경이고 이상 더 멀리는 움직이지는 않을 정도로 편의성이 높은 동네입니다. (여기 살거나 살았던 분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


6, 신축(이건...신축일 경우에만 해당되겠죠...신축이 아니더라도 좋은 곳은 많음)

2011년 1월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벌써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이 점이 최근에 같은 해운대구 내에서도 가격 차별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이제 10년차 쯤 되니, 주변 20~30년차 아파트가 반대로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로 평단가 기준으로 상승률이 높아지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차가 될 수록 30년차 근접한 아파트의 평단가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단, 역세권, 교통 편의, 초등학교 인접 등의 장점을 가진 아파트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아파트를 사도 될까?라는 질문을 누가 한다면 돈이 있고 실거주 생각이 있다면 사라. 라는 말씀을 드려보고 싶네요.

어차피, 돈에 여유가 있고 집은 1채 있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물론 더 비싸고 좋은 집은 많이 있겠지만 8억대 30평대를 살고 싶다면 이 곳이 괜찮지 않나는 생각입니다. 

 

부산 아파트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직장인 치고는 나름 공부도 많이 했고 입지도 봐왔다 생각해서 저의 생각을 저의 블로그에 쓰고 있는데요,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실제로 안 오른 아파트도 많고, 저렴한 아파트 중에서도 살만한 곳이 너무 많은 곳이 부산인데도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가성비 좋은 괜찮은 아파트를 하나씩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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