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표현

알게 모르게 사용되는 재미 있는 실생활 일본어 표현

회사원 1센치 2019. 1.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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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딱딱한 일본어만 써서 다들 지루해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잘 쓰이는(?) 일본어 표현에 대해서 3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시마이(しまい)

어릴 때 어른들이 많이 쓰셨던 거 같은데,
보통 뭔가 ~ 끝내고 돌아가자고 할 때
시마이 하자…라고 많이 하죠???
요즘은 공사장 정도에서만 쓰이고,
젊은 친구들은 안 쓸 수도 있어요;;ㅎㅎㅎ

일본어 뜻은,
마지막, 끝맺음…
으로 사용되는데, 일본어로도
시마이 똑같이 읽습니다.

 

다음은, 산마이(さんまい)입니다.

저도 TV에서 싼마이~싼마이~ 그래서,
사실 무슨 뜻인 줄 몰라서, 회사 일문과
출신 후배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싼마이라고 하면, 싼 값에 쓰자…
(최고는 아니다…그냥 싸게싸게 쓰는)
정도의 뜻이잖아요?
일본어로 정확히 말하면, 3枚(さんまい/산마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싼마이라고 불리는 것이구요.

일본 연극에서 대본의 첫째 장(1매), 둘째 장(2매)이 아닌 세번째장(3매)쯤에 나오는 사람이 막간에 흥을 돋우는 조연 정도로 뜻한다고 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아닌삼류 배역이다 보니,삼류나 양아치를 통틀어서 사용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첫째 장(1매)은 주인공, 둘째 장(2매)은 미남배우를 뜻한다고도 한다네요!

뿜빠이(分配)

보통 친구들끼리 밥먹고 나면, 뿜빠이 하자고 하잖아요? 콩글리쉬로 하면 더치페이?

일본어로는 ぶんぱい(분파이)
라고 하고, 뜻 또한 ‘분배’


 일본어 이렇게 배우니 상당히 재미있죠? 한 번씩 실생활에도 무식적으로 사용되는 일본어도
한 번씩 올릴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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