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7일 CJ CGV에 대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여태 쌓인 재무 부담이 상당 규모인 탓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민하 상섬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및 위기 장기화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국내외 영화관 시장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2년으로 밸류에이션 시점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수익성 부진 등으로 재무 부담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OTT(Over The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