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 여행사 매출이 늘어날지 지켜볼 법 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여행사들은 아직 2021년의 최종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확정해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거래소 규정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급감하면 자체 분석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임시 공시를 보고해야 한다. 이런 규정에 따라 각사가 자체 분석해 보고한 공시에 따르면 국내 4개 상장 여행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0~70%가 줄었다. 또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보다 확대됐다. 영업손실액이 전년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곳도 있다. 여행사별로 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85,900원 ▲ 1,100 1.3%)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