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다니지 않는 일반 기업 회사원으로써, 삼성전자의 연봉이나 성과급은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부럽기는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고생은 뭐 저의 상상 이상이지 않을까 싶기에 당연히 그렇게 받아야 할 사람들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본 삼성전자 노조의 임금 협상안을 보니, 글로벌 기업으로써 그 규모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네요. '연봉 천만원 인상' 이런 부분은 그러려니 하는데(회사에서야 솔직히 받아드리기는 어렵겠지만, 한번은 1,000만원으로 질러두고 뒤에 중간 접점을 찾으려는 기본적인 협상의 standard일 거라 pass하고요..) '하위 고과자 임금 삭감 폐지' 이런 건, global 자본주의 경쟁 사회에서 삼성 스스로 토태되자. 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