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말 전장 수주 잔고 80조원… “올해 100조원 전망” 20일 증권가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는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가 80조원이었는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고 시장은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전기차 업체들이 모터를 비롯한 구동계 수주를 예상보다 늘리고 있고, 유로존 경기침체 완화에 따른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차량용 램프 수주가 회복되고 있다”며 “자동차의 고사양 추세로 인포테인먼트 탑재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수주 잔고의 60%는 VS사업본부가 이끄는 인포테인먼트 분야, 20%는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등이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