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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올해 20.18% 폭등…2002년 이후 최대

회사원 1센치 2021. 12. 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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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가격이 2002년 이후 19년 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집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노태우 정부 때인 1980년대 후반과 비슷한 수준이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 아파트값은 20.18% 뛰어 2002년(22.78%) 이래 가장 가파른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는 집값이 많이 올랐던 노무현 정부 2006년(13.75%) 보다 높고,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과 역대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태우 정부 시절 1988년(20.04%), 1989년(20.20%)과 비슷한 상승폭이다.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값 평균은 5억5322만원으로
지난해 12월(4억5017만원) 보다 1억305만원 뛰었다.
작년 말과 비교해 전국 평균 1억원 이상씩 아파트값이 올랐다는 이야기다.

 

올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도 경기도와 인천에서 나왔다. 경기 오산(49.3%), 인천 연수구(45.95%), 경기 시흥(43.11%)은 40% 이상 폭등했다. 동두천(39.26%), 안성(38.52%), 의왕(37.43%), 수원 장안구(36.79%), 고양 덕양구(36.65%), 평택(36.61%), 수원 권선구(36.56%), 의정부(36.48%), 안산 단원구(35.97%), 인천 계양구(34.7%) 등 수도권 외곽지역 상승세가 컸다.

 

서울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데다 각종 매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매수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옮겨간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값이 27.88%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릉(24.86%), 제주도(24.29%), 군산(23.19%), 대전 대덕구(22.73%), 아산(22.36%), 대전 유성구(22.09%), 계룡(21.58%), 공주(21.48%), 부산 기장군(21.99%) 등이 전국 평균 보다 더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 아파트값 올해 20.18% 폭등…2002년 이후 최대[부동산360]"-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전국 아파트값 올해 20.18% 폭등…2002년 이후 최대[부동산360]

올해 전국 아파트 가격이 2002년 이후 19년 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집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노태우 정부 때인 1980년대 후반과 비슷한 수준이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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