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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2호선 지게골역 잇자”

회사원 1센치 2021. 10.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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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진짜 부산 대중교통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지게골역을 곧바로 연결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두 역이 연결되면 현재 도시철도로 서면을 들러 20분 걸리는 것이,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항재개발과 2030월드엑스포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동구청은 19일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겠다며 자체적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지게골역을 잇는 지선을 2024년 도시철도 구축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용역은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내년 1월 자체 타당성 용역 추진

연결하면 이동 20분서 5분으로

2030 월드엑스포 대비에 도움

범일교차로 상습 정체도 해소

시장도 유사 공약… 기대감 물씬

이 같은 아이디어는 올 4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지자체장의 협치 회의에서 나왔다. 당시 동구청은 경부선 지하화 등 관내 애물단지로 전락한 철도 시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2030 월드엑스포에 맞춰 관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지선으로 연결하자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보궐선거 당시 박 시장도 1호선 좌천역과 2호선 문현역을 연결하겠다는 지역 공약을 제시한 터라 부산시와 동구청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동구청은 사업비 2300억 원 안팎이면 자성대역을 신설하고 부산진역과 지겟골역 사이 2.84㎞ 구간을 잇는 게 가능하다고 본다. 두 역 사이에는 별도의 예비선로는 없는 상태다.

현재 1호선 부산진역에서 2호선 지게골역 사이는 9개 정거장이 있다. 역에서 역까지 이동하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 그러나 두 역을 직접 연결하는 지선이 생기면 3개 정거장, 소요시간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2030 월드엑스포를 대비하고 범일교차로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동구청의 설명이다.

동구청은 내년 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지선 연결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해 그 결과를 부산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사업의 경제성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2024년부터 수립되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장 다음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동구청 교통행정계는 “북항 개발이 완료될 때 북항과 인접한 부산진역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용역을 진행한다”며 “자체 용역을 통해 지게골역~부산진역 연결 지선사업의 중요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를 판가름할 부산시는 동구청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한번 타당성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값이 0.5 이상 되어야 용역 자체가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부산시 도시철도과는 일단 용역이 긍정적으로 완료되어 부산시로 넘어오면 2025년까지 1년간 동일한 기준으로 용역을 다시 진행한다.

부산시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노선 확정은 지역마다 이해관계가 걸린 예민한 부분이라 특정 노선에 대한 확답을 하기보다는 다양한 대안을 놓고 평가한 뒤 2026년 국토부 승인이 나야 가시적인 그림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23862?cds=news_edit

부산 동구청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2호선 지게골역 잇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지게골역을 곧바로 연결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두 역이 연결되면 현재 도시철도로 서면을 들러 20분 걸리는 것이,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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