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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355조원 中헝다, 내일 '운명의 날'..파산땐 세계금융 '쇼크'

회사원 1센치 2021. 9. 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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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상당히 위아래로 흔들릴 듯 하다…
바이더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22일 성명을 내고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3일 지급해야 하는 위안화 채권 이자는 약 425억 원이다. 하지만 헝다는 역시 같은 날 지급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 이자 약 993억 원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헝다가 분명치 않은 성명 발표로 시장에 새로운 불안을 줬다”고 지적했다


전체 빚이 3000억 달러(약 355조 원)에 이르는 헝다 파산설 여파가 세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일(현지 시간)까지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 기간 하락률은 2.57%에 이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거래일 연속 2.82% 급락했다. 일본도 ‘헝다 쇼크’로 닛케이평균주가가 3만 선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17일)보다 2.17% 하락한 2만9839.7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 3만 선이 무너진 건 이달 7일에 이어 2주 만으로, 하락 폭은 최근 3개월 사이에 가장 컸다.


22일에도 전날보다 0.67% 떨어진 채 마감해 약세를 이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헝다의 채무 문제를 둘러싸고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매도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를 끝내고 22일 개장한 상하이 증시는 0.4% 올랐다. 상하이 증시는 헝다 파산설이 확산하던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0.19% 상승했었다.


올해 이자만 1418억 원…
“中정부 지원 안할 것”



S&P는 또 “헝다는 대마불사(too big to fail) 논란을 부를 만큼 큰 기업이 아니다”며 “사업 본거지인 광둥성의 지역 경제 안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P는 헝다가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고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는 어떤 지원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정부는 신용 리스크가 광범위하게 확산 되는 등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 (헝다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헝다그룹이 파산하더라도 리먼 사태와 같은 국제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 것도 이런 전망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이미 헝다그룹 파산 이후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끝내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922210206452?x_trkm=t

부채 355조원 中헝다, 내일 '운명의 날'..파산땐 세계금융 '쇼크'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돌던 13일 헝다그룹 관련 회사 1층 로비에서 투자자들이 ‘헝다는 내가 피와 땀으로 번 돈을 돌려 달라’고 쓴 종이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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