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승률 1위 +537%, 하락률 1위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등한 바이오주 급락
수익률 하락률 하위 10개중 6개가 바이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고꾸라진' 종목 상당수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급등한 바이오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수익률 하위 10개 종목(9월 17일 기준) 가운데 6개가 바이오 관련 종목이었다.

일양약품 우선주인 일양약품우가 작년 말 8만원에서 지난 17일 3만2천500원으로 59.38% 떨어져 전 종목 중 하락률 2위를 기록했다. 일양약품 보통주도 -50.30%로 하락률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풍제약(-47.10%), 종근당(-45.25%), 녹십자홀딩스2우 (-39.37%)가 5∼7위를 차지했고, 한올바이오파마도 38.53% 급락해 하락률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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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승률 1위는 +537%...반토막난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