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반차를 내고 얀센 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대형병원에서 맞는 게 뭔가 모르게 절차라던지 접종 이후 대응에 문제가 없을 듯 해서 집 주변 큰 병원에 예약을 했고,
얀센 백신을 잘 맞았습니다.
백신을 맞는 동안, 그리고 접종 이후 대기하는 동안…
정말 절차대로 잘 진행하고 대응해주시는 듯 하여,
병원 관계자분들께 참 고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1일차, 2일차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후 후기를 알려드리자면…
일단, 주사를 맞을 때, 성인이 된 이후 가장 아팠던 것 같습니다.(간호사분도 오늘 첫날인데 얀센 맞는 분들이 다 주사가 아프답니다…라고 놓는 순간 ‘괜찮은데…’라고 생각하고 1-2초 뒤에 상당한 아프다는 느낌이 크게 왔네요.^^)
그리고 1일차 밤까지, 전혀 어떠한 증상도 없어서…
그냥 잠 들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오한이 찾아와서 긴바지, 긴티를 입고 자다가…도저히 안 돼서 타이레놀을 먹었네요…
그리고 나서는 뭐…괜찮았는데…
보는 것처럼 체온도 정상이고…
채온이 36.4도인데…
근데, 뭔가 모르게 몸살기운이 온 몸을 자극하는 중입니다.
일단, 주변에서 사막 한번, 북극 한번, 사막 한번, 북극 한번,
요렇게 2회전만 하면 낫는다던데…ㅎㅎㅎ
이제 한 바퀴 돌았으니까…
오늘 밤 잘 버티면 백신 후유증(?)에서 벗어날 듯 합니다.
얀센 백신, 부담 없이 맞을 듯 합니다.
다음 주까지 예비군 여러분 백신 잘 맞으시길 바래요*
내일 혹시 특별한 글이 없다면,
몸 상태는 정상일 듯 합니다.^^
참고로, 주변 얘기 들어보면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얀센 백신 후기가 조금은 안정적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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