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관심 가지고 매수 중인 기업이 쌍용C&E인데,
앞으로 몇 년간 이어질 건설 호황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거기에 추가로 고배당 5%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매수 의견과 함께 자세한 리포트 및 유튜브 설명이 있어서 마음 편히 투자하려고 합니다.
(원래도 100주 정도는 그냥 초보병처럼 세컨드 계좌에 놔뒀었는데, 퍼스트 계좌로 승진합니다.ㅎㅎ)
아래 리포트 참조하면 쌍용C&E에 대해서 매수 버튼 누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시멘트 생산의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상승 지속
● 친환경 설비를 통한 폐비닐/폐플라스틱 등 대체연료 비중 증가, 마진 방어
본업 턴어라운드의 한 해, 단가 인상도 기대
쌍용C&E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 5,581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성장, 영업이익은 2,641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추정에 가정된 출하량 성장률은 3%, 톤당 단가 가정은 65,000원이다. 시멘트는 현재 수급대란이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건자재이다. 착공은 늘었는데 지난해부터 출하가 그만큼 늘지 못했던, 특히 1분기 본격적인 쇼티지가 발생한 이유는 환경부의 오염물질 배출부담금 부과에 기인한다. 지난해는 배출 기준치를 넘어서지 않게 생산량을 조절했다면, 올해 1분기는 시멘트사 대부분이 환경설비 추가 설치 및 유지보수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착공 물량 대비 생산이 부족한 실정이 되었다.
올해 분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착공은 더욱 증가하게 될텐데,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몇 년간 눌려있던 시멘트 단가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아지게 한다.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래미콘사 및 건설사들 에 시멘트 단가 인상을 요구해왔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는 이러한 단가 인상분은 고려 하지 않은 매출 볼륨의 증가만 가정하고 있는데, 시멘트 업계가 제시하는 단가인 톤당 8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결정된다면 25% 이상 매출 업사이드가 생긴다.
유연탄 대신 폐기물 소각으로 수수료 수익과 원가 절감까지
시멘트 업체들은 이미 ESG로 사업 다각화를 하면서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는 점 역시 원자재 가격 랠리 가운데 마진률을 방어하는 중요한 투자 포인트이다. 시멘트를 생산하는 킬른에 사용되는 주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역시 최근 급상승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업체들의 GPM은 비교적 방어되고 있는 모습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만큼이 곧바로 마진 훼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는 시멘트 업체들의 친환경설비 덕분이다.
쌍용C&E는 2016년 한앤컴퍼니가 인수하면서 3단계에 걸친 공격적인 CAPEX를 집행해왔는데, 2018년부터 1,000억원 가량의 CAPEX를 통해 순환 연료 처리설비를 4기까지 설치했다. 쌍용C&E의 순환연료 대체율은 38%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추가로 쌍용C&E는 영월 석회광산을 폐기물 매립사업으로 활용하고자 영월 군과 협의 중인데, 이러한 ESG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알파 성장성이 더해지면서 Peer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설명력이 더해지고 있다. 업종 EV/EBITDA 멀티플 9X에 서 30% 할증한 11.5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9,5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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