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티앤엘,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회사원 1센치 2021. 6. 9. 12:55
반응형

신한금융투자는 3일 티앤엘(340570)에 대해 지난 1분기 습윤 밴드의 소재로 사용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수출 호조에 따라 호실적을 낸 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이 긍정적인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약 12%(1만2000원) 높은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출처:티앤엘 : 네이버 금융 (naver.com)

 

지난 1분기 티앤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1%, 72.4%씩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인 34억원에 부합했다.


이와 같은 높은 성장세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수출 호조가 원인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으로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수출액은 지난 1분기 약 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같은 기간 관세청 통관 데이터인 약 5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18년 미국 트러블 케어 패치 위탁생산(ODM) 시장에 진출 이후 현재 아마존닷컴의 ‘뷰티·개인관리’ 부문에서 판매 ‘탑3’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온라인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 수천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 마트 브랜드인 ‘타겟’ 등 오프라인 채널 침투를 본격화했다”며 “현재의 수출 및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추이는 실제로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온라인 부문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더불어 ‘타겟’을 통해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통관 데이터가 약 2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 시 지난 1분기 수출 규모를 뛰어넘을 확률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트러블케어 등 패치 제품의 수출 및 판매 호조,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만하다”며 “추가적인 실적 상향조정이 가능한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출처:티앤엘, 트러블케어 제품 美 아마존 1위 차지..."글로벌 시장 선점할 것"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미국 히어로 코스메틱스에 공급하는 트러블케어 제품 '마이티 패치'가 미국 아마존닷컴 '뷰티 앤 퍼스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티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피부 트러블케어 제품이다. 티앤엘은 원소재를 직접 개발해 밀도와 흡수력, 점착성 등 다양한 물성을 조절하고 양산 및 가공, 패키징까지 진행해 판매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티앤엘 관계자는 "2018년 미국 ODM 시장 진출 이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트러블 패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영국에서도 현지 기업에 납품 중인 ODM 제품 '닷츠 포 스팟'이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외 수출 증대 등 영향으로 티앤엘의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1%, 72.4%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매출액 406억원 중 4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출 비중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내수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CEO)는 "국내는 트러블케어 패치가 보편화돼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이제 막 개화하는 잠재시장"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직접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