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토(Li Auto)와 샤오펑(Xpeng), 현재 중국 전기차를 이끄는 두 기업인데, 나의 계좌에서는 하락을 이끌고 있네요.
아마도 두 기업 모두 -30~50% 전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오랜만에 기분 좋은 뉴스가 나와서 공유해봅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급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주요 대항마로 꼽히는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 세 곳 중 하나인 샤오펑의 1분기 매출액은 29억5천만 위안(한화 약 5천1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8억9천만 위안을 웃돈 것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16.1% 뛰었다.
1분기 순손실은 7억8천660만 위안(약 1천37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9억480억 위안보다 낮았다.
샤오펑이 1분기에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은 총 1만3천3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또 4월의 인도 대수는 총 5천147대로 지난 3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샤오펑의 허샤오펑 회장은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한데다 자동차 수요는 계절적으로 둔화하는 시기였는데도 샤오펑은 사상 최대 차량인도 대수로 2021년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1분기 실적을 평가했다.
출처: 中 전기차업체 샤오펑, 1분기 매출 7배 급증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그는 "샤오펑의 강한 모멘텀은 업계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 뚜렷하게 차별화된 제품 전략, 스마트 전기차 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비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2분기에 총 1만5천500~1만6천 대를 차량을 인도하고 34억~35억 위안(약 5천947억~6천12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CMP는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두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샤오펑이 이같이 야심 찬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펑모터스의 브라이언 구 사장은 "사실 이는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면서 "이는 더 많은 자원과 관심, 인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실제로 자동차를 생산하기까지는 적어도 2~3년이 걸릴 텐데 이는 단기적으로 우리를 압박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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