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를 반도체의 쌀이라고 하던가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 Layer Ceramic Condenser,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는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댐` 역할을 한다. 회로에 전류가 들쭉날쭉하게 들어오면 부품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MLCC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머리카락 굵기 수준으로 맨눈으로는 작은 점으로 보인다. MLCC를 300㎖짜리 와인잔에 절반가량 담으면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값비싼 부품이다.
아래는, 삼성증권 리포트 발췌입니다.
투자 전략: 수 년간의 사업부 효율화 끝에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가 갖춰지기 시작하였 다. 장기적으로 AI와 5G의 방향성이 유지되는 한 센싱(카메라), 전달(통신기술, MLCC), 처 리(기판 수요)에 이르기까지 동사의 사업부 모두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단기적으로는 1Q21 삼성전자의 업그레이드 폴디드줌과 mmWave 지원 스마트폰 출 시가 성장의 트리거이다. BUY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MLCC의 업황 턴어라운드: 3Q부터 가동률과 출하량 증가, 하이엔드과 전장용 제품 비중 확 대 등 명확한 MLCC 턴어라운드 시그널을 보여 주고 있다. 2021년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사 이클을 예상한다. 디바이스의 성장 보다는 디바이스 내 탑재량 증가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 다. 부품 수요 측면에서 보면 2021년이 모바일 5G 전환 사이클의 정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2021년 MLCC를 포함한 부품사업부 영업이익을 42% 성장한 2,322억원으로 추정한다.
내년에도 카메라 업그레이드: 스마트폰 내에서 카메라 부품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 서 예산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2021년에도 스마트폰의 메인 성장 아이템은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기존 예상과 다르게 쿼드 카메라가 하이 엔드의 표준으로 자리 잡히기 시작했으며, 2) 애플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 업체들이 폴디 드줌 모듈을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폴디드줌을 생산하는 모듈 업체가 소수에 불과하여 동사가 고객사를 다변화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큰 그림 보고 투자합니다.
현재 550주. 100% 신용. 현금 부족.
목표는 6개월 이내,
현재 가격에서 25% 수익 전후 1차 정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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