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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율 대비, 고급 유아브랜드 활황

회사원 1센치 2023. 3.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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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Very Important Baby)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찍은 최근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동복이나 용품 매출이 늘면서 관련 업계는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 영향으로 관련 소비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한 자녀만 있는 가정이 늘었는데, '내 아이가 가장 중요하다'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소비를 아끼지 않으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겁니다.

저출생에도 ‘프리미엄 아동복’ 훨훨…토종 브랜드 어디로? (kbs.co.kr)

 

 

그런데 아이가 귀해지면서 아이를 향한 소비는 더 느는 '저출생의 역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와 양가 조부모, 삼촌과 이모·고모까지 지갑을 연다는 뜻의 '에잇 포켓'을 넘어 이제는 주변 지인들까지 더해 '텐 포켓'이란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자녀 수가 줄었지만 한 명에게 지출하는 금액은 그 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겁니다.

 

 

 

 

저출생에도 ‘프리미엄 아동복’ 훨훨…토종 브랜드 어디로? (kbs.co.kr)

 

 

 

 

 

올해 1~2월 국내 백화점 3사의 아동 장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두 자릿수대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수입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성인 대상 명품 부티크 브랜드들이 속속 키즈 라인을 내놓았고, 어느샌가 백화점 아동 매장의 중심은 이 수입 브랜드들이 차지했습니다.

 

디올, 펜디, 지방시 등에 이어 루이비통은 지난 3일 3~12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 컬렉션까지 선보였습니다.
수입 브랜드들이 유·아동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며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린 시절 소비자들의 경험이 성인이 된 후 소비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실제 최근 명품 소비층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 앤 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은 473조로 2021년 대비 22% 늘었는데, 이 가운데 10~30대 고객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젊은 층의 명품 소비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회계법인 삼정 KPMG가 발간한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백화점 명품 매출의 절반을 MZ세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생에도 ‘프리미엄 아동복’ 훨훨…토종 브랜드 어디로? (kbs.co.kr)

 

 

 

 

출처: 저출생에도 ‘프리미엄 아동복’ 훨훨…토종 브랜드 어디로? (kbs.co.kr)

 

저출생에도 ‘프리미엄 아동복’ 훨훨…토종 브랜드 어디로?

2000년대 초반부터 출산율 감소가 본격화되며 아동복과 관련 용품 시장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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