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 ‘카누(Canoo)’와 전기차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현대는 카누와 전기차 제작 협력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누 측이 전기차 기술을 현대 등 다른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지 않고 자체 생산·판매하겠다는 이유다. 앞선 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카누와 2023년 전기차 픽업트럭을 내놓을 것이란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카누는 201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카누와 현대차의 협력 소식으로 시장은 새 전기차가 출시된다는 기대감이 솟았다. 카누 최고경영자(CEO) 토니 아킬라는 전기차 픽업트럭의 재원에 대해 “최고출력 600마력, 1회 충전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