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전국구 재건축 단지이자 부산의 '은마아파트'로도 불리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남천2구역)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다만 조합에서 예상 추가분담금으로 제시한 금액이 84타입 기준 7억원 가까이돼 조합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삼익비치는 이달 3일부터 조합원들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희망 평형을 4월 3일까지 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조합은 분양신청 등이 완료되면 올해 안에 관리처분 절차와 설계변경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문제는 추가분담금이다. 조합이 공지한 바에 따르면 기존 아파트 84㎡(34평형)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4500만원, 일반분양가는 3.3㎡당 4900만원으로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