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형 신도시 조성사업인 부산 강서구 국제명지신도시 2단계 조성 공사가 이달 중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부산 북강서을)에 따르면 이달 25일 가설 방음벽 설치를 시작으로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 공사가 본격화한다. 2016년 10월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정 고시된 지 5년 5개월 만이다.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은 강서구 명지1동 내 192만 2000㎡ 부지에 주택 8773호를 지어 인구 2만 3685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약 1조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447만 6000㎡ 규모의 부지를 개발하는 1단계 개발사업은 2010년 착공해 현재 일부 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준공을 마쳤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