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린시티 아파트 추천. 현대카멜리아

회사원 1센치 2020. 11.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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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마린시티 내에 있는 아파트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더베이101에서 바라본 아파트

마린시티 내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이자, 2000년 초반, 해운대 지역 학생들의 워너비 아파트(돈 벌면 저기로 이사가야지..라고 생각한 중고등학생이 꽤 있었음...ㅋ)였던 현대카멜리아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카멜리아 아파트

현대카멜리아 아파트 위치


제가 아파트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해서 아래와 같이 분석해보겠습니다.


1, 대단지
현대카멜리아는 여타 마린시티 아파트와 비슷하게,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분이 되며, 아파트는 총 290세대로 60평, 61평, 62평 대형평수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제가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지만, 해운대 마린시티 내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에는 오히려 대단지보다는, 중소형 단지가 훨씬 메리트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현대카멜리아 아파트


쉽게 설명하자면,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딱 정해진 세대수가 누리는 아파트...대형평형의 생활하면서, 커뮤니티,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을 여유롭게 누리는 생활 말이죠.

현대카멜리아 골프연습장

해운대에 있는 대형 평수 중심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하게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백섬 앞을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오뜨, 오뜨라고 부르는 곳이 현대카멜리아오뜨 오피스텔로,
114평, 119평, 128평, 146평의 초대형평수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오피스텔로 총 1개동 66세대만 입주해 있습니다.

저는, 오늘은 현대카멜리아 아파트에 대해서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대카멜리아오뜨



2, 역세권 & 대중교통
현대카멜리아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입구에서 도보 기준 6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마린시티가 역세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지만, 생각보다 가깝고, 다른 주상복합 아파트들도 10분 이내에 도보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늘 말씀 드리듯이, 역세권 근처라는 것은, 왠만한 버스는 다 지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구요. 벡스코/센텀 라인에서 해운대 역으로 넘어오는 길목이다보니 어느 버스든 지나간다는 뜻이고, 그만큼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겠죠.

도보 기준, 현대카멜리아에서 동백역까지 소요시간


또한,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과 해운대 수도권시외버스 터미널이, 차량 기준 4~8분 거리에 위치해서 시내뿐 만 아니라, 시외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해운대 수도권 시외버스터미널




3, 브랜드

현대카멜리아는 현대건설에서 만든 독자 브랜드 아파트이며, '카멜리아'는 영어 표현으로 '동백(꽃)'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제가 영문과 출신이 아니라서...영어를 잘..ㅎㅎ;)


참고로, 현대건설에서 현대카멜리아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뒤, 바로 옆 현대베네시티를 짓고, 그리고 현대카멜리아 옆 하이페리온을 짓었다고 하니, 현대건설에서 얼마나 집중해서 이 지역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었는지 알 수가 있겠죠?

일단, 현재 네이밍 자체 브랜드가 없기에 현대건설이 전체에서 어느 정도 순위인지만 보시고 가실께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이 3곳을 참 좋아합니다.^^

2020년 4월 아파트 브랜드 순위


여러 실적들과 순위를 위아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2020년 아파트 공사실적 발췌




4, 초등학교
다음은 제가 무엇보다도 신경을 쓰는 초등학교와의 거리입니다.
해원초등학교 배정이며, 도보 기준 9분 거리이니,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할 수가 있겠네요.
10분 거리이면, 사실 무난하긴 하면서도, 조금 멀지 않을까? 위험하지 않을까? 싶지만, 워낙 마린시티 내 교통이 안전하고, 제니스/아이파크 근처에서는 통학지도도 잘해주고 있어서, 안전 상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하네요. (마린시티는 언제나 정돈된 느낌...)

현대카멜리아에서 해원초등학교까지 도보 기준 소요시간


또한, 주변에서 마린시티 내 해원초등학교 가면 치맛바람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학생들 학구열이 뛰어나지 않는가? 그런 걱정스런 부분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오히려 센텀 초등학교 쪽이 학구열과, 학원에 많이 간다고 소문이 나 있고, 반대로 해원초등학교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해서 어머니들 사이에서 어느 학원 보내는지 서로 모른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계발 쪽으로 하고 싶은 것을 시키는 분위기라, 학업에 크게 포커싱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하니...참조만 부탁 드려요.
5, 대형마트
대형마트는 한 블럭 옆에 떨어진 홈플러스(도보 거리)가 있고, 마린시티 내에 중간중간 마트가 있어서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마린시티 밖으로도 센텀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차량으로 5~1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소비생활을 하기에 딱 알맞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남편들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ㅎㅎ합니다.)

코 옆에 홈플러스가 있는 관계로, 제일 먼 신세계백화점으로 계산해봄. 차량 기준 8분 소요.

6, 신축
2001년 입주이기에 신축은 아닙니다. 신축이였으면 엄청 핫했겠지만, 자세한 가격 내용은 가장 아래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7, 평지
마린시티 내에 있는 아파트는 모두 평지라고 보면 될 것 같구요.
마린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부 매립지라는 말이 많지만, 현대카멜리아 아파트는 매립지가 아니라, 원래 땅에다가 지었다고 하니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1번부터 7번까지 기본적인 사항으로 보니 어떠신가요? 꽤나 매력적이여보이지 않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장점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 대형평수 대비 저렴한 관리비
: 60평대임에도 관리비는 35~40만원 정도로, 평당 6천원대임. 일반 아파트보다도 관리비가 저럼함.
마린시티 내에서, 두산포세이돈과 현대카멜리아 아파트가 가장 관리비가 적은 것으로 유명함. (둘다 30만원대)
*현대카멜리아의 경우, 예전에 관리소장이 부정을 많이 저질러서, 현재 구속인가? 고소 당한 것으로 알고 그 이후, 관리소장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비가 계산되고 있다고 함.


- 전 세대, 동백섬 + 오륙도 + 해운대 비치 영구뷰(세대 별로 차이는 있지만, 바다가 바로 앞이라 타 건물 간섭이 없음)
: 해운대 바닷가 라인 1선이다 보니, 모든 세대에서 가릴 것 없는 뷰를 자랑.

- 해운대 상업지 1선으로, 일반상업지역 위 주상복합 아파트
: 현재 용적률 500%대로, 추후 일반상업지역 약 1,000%까지도 재건축 가능할 수 있고,
어려울 경우더라도 해운대 비치 1선인만큼 리모델링을 통해서, 아파트 가치 상승의 매력이 높음.

- 해운대비치선 트램 검토 중
:해운대 벡스코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 트램 건설하는 방침, 교통 편리는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마린시티 가치 상승

해운대비치선 예상도 - 또빠기 님 자료


- 해운대터널 동백IC 건설 검토 중(해운대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진행중)
:베네시티와 현대카멜리아 사이 도로에 동백IC 개설 검토 중으로, 건설완료될 경우, 북부산(구서/반여)에서 매우 편하게 이동이 가능함.

수목원IC에서 동백IC까지 터널 도로 예상도

-운촌항 마리나 사업
: 개인적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사업처럼 보이지만, 마린시티 내 아파트 소유주들은 많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환경파괴, 악취 등을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들만의 동산으로 동백섬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은 것 같음. ^^;
(저도 그냥 환경을 생각해서 놔둬도 괜찮을 듯 함.)


운촌마리나 사업 - 현대카멜리아부터 아델리스라인


이 밖에도 해운대 우동을 중심으로 한 많은 개발계획이 있지만, 우동/중동/좌동 모른 집에 해당될 수 있기에 일단, 현재 보여지는 호재는 위와 같으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 현대카멜리아 아파트의 가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60평과 62평(가장 세대수가 많은 두 평형)을 보면, 현재 11억대 전후로 확인이 되네요.

60평형의 경우, 최근 거래에서 저층인 6층이 10.8억으로 현재 매물은 없으나, 주변 마린시트 아파트 급등으로 인해 신규 매물이 나올 경우, 최소 15억 전후로 예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중간값을 최소 20억으로 계산해서 예상하는 분도 몇 분 계십니다.


다음은, 62평이고 10층이 11.7억에 거래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 또한, 60평과 최소 15억 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다들 예상하시지만, 물건이 없네요.


다음은 현대카멜리아에서 해운대비치와 오륙도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가진 61평으로, 올해 3월달에 이미 11.5억 실거래가 있었는데, 그 이후 매물도 없었다 보니 거래이력이 없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신규매물이 19억에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변 현대카멜리아 아파트 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1~2호 라인이 좋기는 하지만, 나머지 3호 라인부터 전부 각각의 매력이 있는 뷰를 자랑한다고 하니, 1호 라인 19억 매물이 소화된다면, 나머지 라인의 호수의 매물 또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6호, 7호 라인이 세대간섭이 다소 있으나 다른 아파트에 비하면 세대간섭이 있는 것도 아닌 듯 해 보입니다. 세대보다는 바다를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저는 현대카멜리아 아파트의 입지를 고려해 본다면,

개인적으로 최소 평당 3000만원 정도는 예상하고 있고, (주변 제니스+아이파크 등 주상복합도 좋지만, 입지는 현대카멜리아 아파트가 더 낫다고 보여짐) 평당 3000만 x 60평이면 60평 기준 중간값은 18억 전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고,

워낙 이 아파트는 원래 찐부자 + 실거주 아파트이다 보니, 매물이 없지만...조금씩 매물이 나온다면, 특별한 정책과 경기 영향만 없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형평수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대우마리나 47평 16억,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34평 14억,...등등 주변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가격이 이미 15억이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등에 따른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의 증가가 가져온 대형평수 인기 재상승 등, 여러 가지 환경과 주변시세를 고려한다면, 현재 매물은 없지만, 15~20억 사이 매물 중 괜찮은 물건이 있고, 어느 정도 대출 등으로 매수할 능력이 되신다면, 여러 호재를 검토하셔서 매수도 고려해보셨으면 하네요.

그동안, 10억대 미만 매물만 소개하면서 추천해드렸지만, 마린시티 내 10억 이상 매물을 처음으로 추천해봅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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