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배당주의 배신(feat 앞으로 고배당주는 피합니다.)

회사원 1센치 2020. 6.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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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고배당주 위주로 포트를 만들어 놨언 미국주식 신용대출계좌는 올해 3월부터 박살이 났었습니다.
5천만원 신용대출 시에, 대출이자 2.9% 를 제외하더라도 연 배당율 6% 이상으로 셋팅한 미국 고배당주를 통해서 최소 약 3% 이상의 수익을 기대했었네요.

그런데, 언제나 저의 계획은 그럴싸했지만...ㅠ

어쨌든, 투자 이후 현재 계좌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래 계좌 그림과 같이 깔끔하게 떨어져 있고,
정상 궤도로 오를 생각을 하지 않네요. ㅎㅎㅎ;;;

대신증권 계좌 “신용으로 투자하는 착한 직장인”


그렇다면, 남들은 다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이 친구들은 왜 크게 떨어진 뒤 오르지 않는 걸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배당컷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볼게요.

글로벌 X 슈퍼디비던드ETF의 배당금을 보도록 하죠.

올해 4월부터 배당컷이 심하네요ㅠ

물론, MAIN과 같은 종목의 경우 배당컷은 없었지만, 언택트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회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향과 현재의 트렌드가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하필 이런 종목만 골라서 샀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

갑자기 엉뚱한 길로 샜던 같은데...
이 계좌 외 다른 저의 계좌를 보더라도,
LVS(라스베가스 샌즈) : 배당컷/배당미실시
ETRN : 배당컷

이렇게 배당을 중단하거나 심한 배당컷을 당했네요.

저도 나름대로 고배당주, 배당컷 없이 꾸준히 배당하는 회사를 고르고 골라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고, 고배당에 따라서 주가 방어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인 듯 합니다(현재까지는...)

지금까지 배당을 많이 줬다고 해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배당을 준다는 생각을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웠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고배당이라고 해서 투자를 하시지 말고 기업의 성장도 함께 보시고 투자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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