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아기들이 집에 없어서, 이전 직장상사분과 금정산 등산을 가기로 하고 모처럼 등산을 다녀왔네요.
금정산 인근의 지하철역인 온천장역 ~ 구서역 언저리 어디든 내리면,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만큼 코스가 워낙 다양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등산초보자인지라 길도 모르고 상사분과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20~30분을 걷다보니 금정산 대륙봉에 도착했네요.
그리고, 여기에서 보이는 부산 시내(부산대, 동래, 수영, 마린시티)와 바닷가, 그리고 광안대교와 해운대 LCT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도착한 금정산성 남문 모습입니다.
역사극에서나 보던 모습이 눈 앞에 있으니 기분이 꽤나 좋고 뿌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고, 등산을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산행길을 따라 30분 정도 걸었더니,
피리봉 전망대가 나오네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 어렵지만, 이번 산행에서 가장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 이 봉우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셨다가 내려가시네요...)
사진으로는 봉우리에 올라갔을 때의 느낌을 시원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먼 곳까지 시원하게 보여주는 게,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느낌이네요.
오늘은 금정산 금정산성 북문 ~ 대륙봉 ~ 남문 ~ 북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다녀왔는데, 시간은 총 4시간(천천히 걸었을 때 기준) 정도 걸렸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주말에 금정산 등산 가셔서, 좋은 공기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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