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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수정안

회사원 1센치 2023. 2.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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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47436?cds=news_my



대한항공은 16일 마일리지 개편에 따른 보완책을 국토부에 긴급 보고했다.


오는 6~10월 인기 노선인 뉴욕·LA·파리 노선에 마일리지로 예약 가능한 주 1~2회의 특별편을 100편 이상 투입하고, 현재 전체 좌석의 5% 선인 마일리지 좌석 공급도 늘리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일리지 특별편은 공짜 여행 가는 단체 손님 취급받을 것 같다” 등 부정적 반응이 컸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17일 이 보완책에 대해 “조삼모사식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대한항공은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 혈세로 고용 유지 지원금을 받고 국책은행을 통한 긴급 자금을 지원받은 건 잊고 소비자를 우롱하면 부끄럽지 않냐”고 쏘아붙였다.

마일리지 공제율 낮출 듯… 마일리지 좌석은 더 늘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운항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개편안의 뼈대는 유지하되, 발권이나 좌석 승급에 필요한 마일리지 공제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들도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제도여서 대한항공도 이전 제도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장거리 항공권 발권과 좌석 승급 때 공제되는 마일리지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마일리지 좌석 공급 비율을 현재 5% 선에서 더욱 높이는 방안은 계속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47436?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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