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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술 종류

회사원 1센치 2023. 1.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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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뀐 듯...주변에 위스키 마시는 젊은 친구들이 늘어남.

 

‘冬장군 물렀거라’ 독해도 술술 팔리는 고도주 - 조선비즈 (chosun.com)

 

최근에는 위스키 시장에서도 일반적인 40도 수준 제품을 넘어 60도를 넘나드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캐스크 스트렝스란 위스키를 숙성한 참나무통 속 원액에 물을 첨가해 희석하지 않고 그 도수 그대로 병에 넣은 제품을 말한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는 스트레이트 잔에 따라 한 번에 쭉 들이켜는 술이 아니다. 도수가 높기 때문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신 위스키가 가진 고유한 맛과 향에 집중하기 좋다. ‘천천히 음미하기 좋은 술’이다.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나와 품귀현상을 빚었던 대만산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가 이런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다. 영화 속 바로 그 제품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Kavalan Solist Oloroso Sherry Cask)는 도수가 다른 위스키보다 15도가량 높은 55도다.

 

이마저도 일정하지 않다. 어떤 참나무통에서 원액을 꺼냈느냐에 따라 도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부 제품은 60도를 넘어서기도 한다.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라프로익 10년 CS(58.3도)나 미국 켄터키 버번위스키 부커스(60~65도), 레드브레스트 12년 CS(57.4도)도 도수가 60도에 근접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다.

 

한국양조증류아카데미 관계자는 “어느 산지에서도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를 단번에 들이켜는 식으로 마시라고 권장하지 않는다”며 “좋은 위스키가 지닌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잔에 30~40밀리리터(ml)를 잔에 따라 5~10ml씩 여러 번에 걸쳐 끊어 마셔야 하는데, 이런 음주 방식이 최근 추세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주류업계에서는 지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증류식 소주 열풍도 고도주 선호 풍조가 일부 반영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국민 술’ 소주는 1924년 35도로 출발해 올해 1월 기준 16도까지 내려왔다. 주류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이 기존 소주 맛을 유지하면서도 목 넘김이 편한 부드러운 술을 선호한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冬장군 물렀거라’ 독해도 술술 팔리는 고도주 - 조선비즈 (chosun.com)

 

‘冬장군 물렀거라’ 독해도 술술 팔리는 고도주

冬장군 물렀거라 독해도 술술 팔리는 고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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