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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 달러(약 4조 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7.3% 늘어난 1164억4400만 달러(약 148조 원)로 집계됐는데, 이는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이후 최저 성장률이다. 인플레이션,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공급망 차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1분기 주당 손실은 7.56달러다. 이는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에 대한 투자가 큰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배송트럭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하며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 1분기 긴축 기조 등으로 투심이 냉각, 기술주 매도가 거세지며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리비안 관련 투자로 아마존이 76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의 평가 손실을 보게됐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나아가 2분기 실적이 한층 악화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커머스 성공 신화를 써 온 아마존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아마존은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4.05% 폭락한 2485.63달러를 기록했다.
하루아침에 재산 26조 사라진 男…아마존 주가에 무슨일이 - 머니투데이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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