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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뉴스 250

세월 많이 변했다...일본 월급

20년 전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쳤던 한국 기업의 임금 수준이 2002년 일본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해 이런 내용이 담긴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 2002년 한국은 179만8천원으로 일본(385만4천원)에 뒤졌었다. 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8천원을 기록하며 379만1천원의 일본을 앞질렀다. 규모별로 보면 한국 대기업 임금은 2002년 228만4천원에서 2022년 588만4천원으로 올라 이 기간 임금 인상률이 157.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관심 뉴스 2024.03.17

1인당 생애주기적자 추이 feat 60대 노후 필요자금

은퇴 부부가 도시에서 살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이달 초 본지가 SM C&C 설문 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설문을 진행했더니, 20~60대 남녀 응답자 1584명의 42%가 월 평균 300만원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 많았던 응답은 월 평균 500만원으로, 전체의 30% 정도였다. ‘월 700 이상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전체 응답자의 13%에 달했다. ‘죽기 전 10년은 앓다가 간다’, ‘평생 의료비의 절반은 70세 이후에 쓴다’... 최근 은퇴 준비 트렌드에도 고물가 변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도시에 사는 노부부 노후 생활비로 3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50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달 초 조선일보·틸리언..

관심 뉴스 2023.12.13

"젊은 베트남" 인구 피라미드

생산기지였던 베트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가 1억 명을 육박하는 데다, 연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구매력이 향상하고 있어서다. 특히 소비력을 갖춘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약 1500만 명으로, 총구매력은 340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2023년 베트남의 총소비자 지출 금액의 14%에 해당한다.

관심 뉴스 2023.10.12

아식스 인기 부활, 그리고 주가

아식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용품 업체다. 아식스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시구절에서 따온 브랜드다. 일학 개미들의 최애 종목 가운데 하나다. 일학 개미는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들을 일컫는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443만달러에 달한다. 한화로는 443억원이다. 불과 2월과 3월까지만 해도 일본 주식은 순매도였다. 그런데 4월부터 50만달러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래봤자 6억5000만원 남짓이었다. 그런데 5월 접어들면서 폭풍 매수가 시작됐다. 50배나 증가했다. 서학 개미들이 일학 개미들로 변신한 덕분이다. 실제로도 일본 증시는 활황이다. 2023년 들어서만 닛케이225가 ..

관심 뉴스 2023.09.29

부산 급행철도(BuTX)

생기면 좋을듯... 부산시는 현재 BuTX 급행열차(주)의 제안서를 부산연구원을 통해 사전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민자적격성 조사 및 제3자 제안공고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치고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선의 총연장은 54.0km로 늘어났고, 총사업비 또한 당초 2조 5860억 원에서 4조 7692억 원으로 증액됐다. 도시철도 1·2호선과 동해남부선, 부전~마산 복선철도 등과의 환승 교통 수요에 힘입어 하루 수용 인원은 당초 11만 3000명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22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엑스포 핵심 인프라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로 본궤도 - 부산..

관심 뉴스 2023.09.27

바빠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업무 순위 1위 인도 2위 일본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바쁜 척을 하는 국가 1위로 인도가 꼽혔다. 반면 한국은 미국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과 리서치 회사 퀄트릭스가 전 세계 임원 약 1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을 할 때 가장 바쁜 척을 하는 것이 인도 근로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슬랙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이 '수행적 업무(Performative Work)'에 치중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평가했다. 슬랙이 정의한 수행적 업무란 실제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대신 바빠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업무를 뜻한다. 이를 두고 데릭 라니 슬랙 담당자는 "수행적 업무에는 의미 없이 반복되는 미팅, 보여주기식 이메일..

관심 뉴스 2023.08.14

한국여행업협회(KATA)‘여행정보센터’ & 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24’

상품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비수기, 여행사는 항공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의 여행 상품을 내놓는다. 그리고 랜드사(하청 여행사)에 ‘알아서’ 수익을 내라고 떠민다. 랜드사는 현지 가이드에게 다시 수익을 떠넘기고, 가이드는 쇼핑센터와 옵션 업체, 단체 전문 식당이나 호텔로부터 받는 수수료로 적자를 메운다. 현금으로 받는 팁도 물론 한몫한다. 싸게 구매한 여행패키지는 결국 쇼핑센터만 돌면서 힘든 여행이 될 것 정상 판매가 50만원(항공료 20만원+숙소·식사·차량·관광 30만원)짜리 여행 상품이 있다. 여행사는 50만원짜리 상품을 20만원에 판매한다. 전형적인 덤핑 상품으로, 딱 항공료만 건지는 가격이다. 적자 상태로 손님을 떠맡은 가이드는 쇼핑·옵션 등을 강요해 손님 한 명당 30만원 이상 남겨야 한다. ..

관심 뉴스 2023.06.29

나이 들면 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숙면이 어려운 이유는 뇌 시상하부의 노화 때문이다. 시상하부는 시상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기관으로, 내분비계와 연결돼 수면과 각성, 생체리듬, 체온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수면과 각성 주기가 깨지고 생체리듬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1. 체온조절 능력 저하 우리 몸은 생체리듬에 맞춰 돌아가는데, 체온 또한 이 리듬에 맞춰 변화한다. 시상하부는 우리가 잠에 들면 체온을 1~2도 가량 떨어뜨리고 일어날 때 정상체온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체온이 낮아질수록 수면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상하부 노화로 체온조절이 적절히 안 되면 젊은 층보다 2~3시간 일찍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정상체온으로도 일찍 돌아가..

관심 뉴스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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