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안 쓰렵니다. 돈 벌기 쉬운 세상인데...혼자 못 벌고 있네요.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단 1원도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도 없다. 하지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포함한 민간 투자자들이 3억5000만원(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 지분 7%)을 투자해 개발이익 4000억원을 벌어들이는 과정에는 석연치 않은 대목이 곳곳에 드러난다. 야당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 접수 하루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폭적 지원하에 ‘개발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된 점, 법조계 유력 인사들이 화천대유 자문단으로 활동한 점 등을 핵심 의혹으로 지목하고 있다. 성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