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서면 도심에 위치한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를 매입해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업무지원 시설을 조성한다. 또 2029년께 이 부지와 접해 있는 동천 일대에 보행로와 친수공간을 만들고, 2032년 쯤에는 북항에서 서면 중심까지 이어지는 시티크루즈를 동천에 띄운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진구 전포동 국방부 유휴부지 약 6600㎡(2000여 평)을 사들여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로 개발한다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부지 매입 금액은 약 570억 원으로 추산했다.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은 동천,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워터프론트 및 업무지원시설을 구축해, 부산의 근대 산업화의 근간이 됐던 동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혁신사업이다. 주변으로 2026년부터 범천동 차량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