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최근 명륜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명륜2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인근 삼창, 세창, 대진, 한신 등 4개의 아파트 단지와 일부 단독 주택, 도로 등을 합쳐 2만 4763㎡에 지하 2층 지상 29층 500여 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Mark the Suite)를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귀족·명문가를 뜻하는 마크(Mark)와 호텔의 최고급 공간을 의미하는 스위트(Suite)의 합성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명륜 2구역은 초역세권의 평지로,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