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 최대어인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의 3.3㎡당 일반 분양가가 1959만 원으로 결정됐다. 부산에서 분양된 정비사업장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해당 조합은 다음 달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온천4구역의 일반 분양가 상한 가격을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종전 부산 최고가였던 연제구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현 레이카운티)의 3.3㎡당 분양가 1810만 원보다 149만 원 더 높다. 온천4구역 조합은 올 3월 HUG가 책정한 3.3㎡당 1600만 원대 분양가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일반분양을 연기했고, 4월 착공부터 들어갔다. 최근 HUG가 분양가 산정 기준을 바꾸면서 조합이 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