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건설사가 대거 참여한 부산 수영구 메가마트 남천점 부지 입찰에 대우건설·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지 매입 대금은 6000억 원대에 달한다. 최근 부동산 PF시장의 ‘돈맥경화’ 속에 자금 조달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열린 메가마트 남천점 등 4개 부지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입찰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현대건설, DL이앤씨,GS건설 등 국내 1군 건설사가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부산지역의 시행사와 건설사 등 총 7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제시한 부지 매입 금액은 2000억~6000억 원 규모로, 대우건설과 DS네트웍스는 608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