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가 생각한 건 '사람들이 이런 식이라면 나는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이었다.
내가 그들보다는 똑똑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워렌버핏-
가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직급과 직책이 나보다 위에 있음에도 열심히 하지 않는 놈팽이 같은 선배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어느덧 나도 나이를 먹고, 회사에서 나름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은 능력에 비해서, 그리고 나이에 비해서 중요한 포지션에서 (어느 정도 적당한 시기에 맞춰...)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당시 나를 뽑았던 면접관이던 회사 상사는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같은 직급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일을 요청할 때가 있으니 10년 정도 지난 사이 위치가 상당히 많이 바뀌어 있음을 느낀다.
당시 환경과, 업무 방향, 운이 각각 달라서 현재까지의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 그 상사는 여전히 과거 내가 20대일 때 그를 보면서 생각했던 그 수준(?)에서 벗어나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여전히 느낀다. (상당히 좋게 표현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쉬운 일을 잡고 티를 내고, 어려운 것은 아래 후배들에게 맡겨서 결과만 보고 하는 식...)
그것이 한계에 부딪친 진급...회사에서의 평가가 아닐까...?
후배만 그렇게 생각할까? 당연히 평가, 평판은 위아래 모두에게서 오는 게 아닐까 싶다.
오늘, 뉴스를 통해서 워렌버핏 뉴스의 멘트를 읽고, 회사 조직 내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임을 느꼈다.
모두가 열심히 하지 않는다.
모두가 잘 되지 않는다.
진급을 못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나중에 나도 그렇게 되겠지만...)
힘든 세상이라고 하지만, 본인만 열심히 하면 그리고 노력하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힘들지만 보상이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나...힘들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나 뿐 만 아니라 모두가 조금은 나은 삶을 영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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