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부동산, 조정지역이 돼서 떨어지나요?

회사원 1센치 2020. 11.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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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인가, 부산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뉴스가 떴었죠.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래구, 연제구 이렇게 5군데의 구역이 조정지역으로 걸렸습니다.

그 덕분에, 그동안 어나더 레벨로 가고 있던 아파트 집값이 어느 정도 일시적으로는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집값이 떨어질까요?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 않는 분들은, 조정지역이 되면서 원하던 지역의 부동산을 일단 사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그에 대한 저의 답은...아래와 같습니다.

"부산 조정지역 해제되면, 어떻게 될 것 같으신가요?"

이 대답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깊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돈을 왕창 풀어서, '나는 돈이 없지만 시장에는 돈이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

 

 

 

아래 뉴스를 잠깐 훑고 지나가보겠습니다.

 

주요 5개 구가 1년 만에 다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에서도 규제 효과가 나타났지만, 일부 지역에서 역시 풍선효과가 관측됐다. 지난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시 해운대구(1.39%→0.62%)와 수영구(1.34%→0.43%), 동래구(1.13%→0.56%), 연제구(0.89%→0.47%), 남구(1.19%→0.74%) 등 5개 구는 모두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비규제지역인 부산진구가 지난주 0.86% 상승에서 이번 주 1.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정구(0.46%→0.94%), 강서구(0.21%→0.52%), 북구(0.20%→0.36%) 등 8개 구의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커졌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971640.html#csidxa659a3dd43f1a28a3b6603306a17c9c 

 

어떤 느낌이 드나요? 조정지역 재지정되면서 상승세가 꺽였다고 표현하지만, 확 꺽인 느낌이 드는가요?

그리고, 예전 2017~2018년 조정지역에 처음 지정됐을 때 분위기랑 같다고 보시나요?

당시만 하더라도, 해운대, 수영, 동래 등등 주요 지역을 조정지역으로 지정하자마자 부산 시내 모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고, 2019년 11월 해운대, 수영, 동래..등 부산 내 제일 인기 많은 행정구역 몇 군데를 풀기 전까지는 너나 할 것 없이 엉망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돈이 지금 넘쳐나는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돈이 될 만한 곳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위 뉴스를 보더라도 부산진구, 강서구 등 여전히 매력적인 저평가 지역과 아파트, 그리고 인기 아파트는 ‘아몰라 상승’을 외치고 있습니다.

한번에 8억이 오릅니다.
한번에 10억이 오릅니다.


물론, 이런 시기에 집값이 싸다고 덥썩 잘못 사면, 몇년간 고생한 돈이 한순간에 날려먹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입지에 괜찮은 아파트라면 조정지역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집을 사야 합니다.
특히, 정부에서도 인정해준 인기 있는 행정구역인 조정지역 내에서 말이죠.

아직까지 충분히 오를만한 여지가 있는 곳들을 훑어보고, 다시 소개하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규제지역에서도 주변 아파트 대비 저평가된 아파트들도 계속 해서 찾아보고 공유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규지지역 중 금정구, 부산진구, 강서구 명지 이런 쪽이 분명히 풍선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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