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정지역, 그래도 저평가 아파트는 오른다. feat. 안락뜨란채, 구서롯데 etc
요즘 부산 부동산 시장이 확실히 조용해진 것은 사실인 듯 해보이네요. 조정지역이 걸려서 분명 그런 것도 있지만, 계절 상으로도 지금 시기는 원래 조용하기도 하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부동산이나 이삿짐업체나, 인테리어업자나...
조정지역 이전에 몰아친 부동산 계약 건들 중, 여전히 잔금 이전 계약이 남아 있어서 당장 힘들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런 그렇고, 최근에 몇몇 저평가라고 생각한 아파트들도 이제 조정지역 전후로 신고가 계약이 올라오네요.
우선, 저평가가 꽤나 지속됐던 안락뜨란채 2단지에서 24평이 4.1억에 거래됐네요. 신고가 거래날짜도 12월 30일입니다. (여기 3억 초반에 사신 분들은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34평도 5.3억에 올라왔네요.
이 계약 건은 실거래가 거의 한달 꽉 채워져서 올라온 걸로 아는데...그 부동산 참 법률을 잘 활용하는 분인 듯 하네요.
조정지역이 되면서 급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큰 조정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당분간 자산 인플레이션은 계속 될 거라 생각되기에 올 봄부터 거래가격은 계속 오를 듯 합니다.
센텀 지역과 동래 지역에서 불어온 가격급등은 결국, 재송동, 안락동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센텀, 재송동 지역 아파트 상승에 비해서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높다 생각되고, 주변 안락SK뷰 아파트도 그 물결 따라 움직이는 듯 합니다.
안락동 지역 1급지 아파트는 신고가가 계속 올라올 거고, 누가 그 가격에 사냐? 라고 일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돈으로는 안타깝게도 비슷한 입지 아파트 어느 곳도 갈 수가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이사 가려고 집을 알아보는 순간, 알게 되실 겁니다.
다음은, 구서롯데 아파트입니다.
오르는 폭이 어마무시하네요.
불과 1달만에 약 2억이 올라서 실거래되었습니다.
분명, 금정구, 동래구 아파트 급등이 영향을 준 것인데, 래미안장전 35평이 12억 신고가를 찍었기에 지금 가격이 어느 정도 납득되긴 하네요.
부산에 잘 찾아보면 참 좋고 저렴한 집이 많은데...
이번 겨울이 집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서롯데 아파트도 가는구나 feat. 신고가 - https://gimhaechonnom.tistory.com/m/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