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센텀 아파트 추천. 센텀삼환

회사원 1센치 2020. 10. 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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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센텀에 있는 아파트에 대해서 분석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아래 글과 같이, 센텀에 있는 가성비 아파트로 센텀센시빌, 센텀현대 아파트 2군데를 소개해봤었는데요.

당시에도 물론 약간 오름세에 있었지만, 추석을 기점으로 꽤나 많이 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나름 이 2군데의 아파트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센텀삼환의 급등이 주변아파트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센텀에 소재한 아파트도 당연히 대우마리나 등의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의 급등 -> 마린시티 소재 주상복합의 급등(아이파크, 제니스, 현대카멜리아, 트럼트월드마린...등) -> 삼호가든 재건축에 따른 급등 등 순차적으로 이어졌고(물론, 순서와 시기는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이에 따라서, 센텀에 있는 구축 중에서 가장 센터에 자리한 센텀삼환 아파트가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센텀삼환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텀삼환 아파트 찾아보시죠...ㅎㅎ

 

 

제가 아파트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 대단지

총 7개동, 926세대의 중형 단지이며, 25, 32, 44평 총 3 타입으로 이뤄진 국민형(?) 아파트입니다.

 

 

 


2, 역세권 & 대중교통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교통이 편한 것인데요, 부산 2호선 벡스코역이 코 앞에 있고, 동해남부선 벡스코역이 코 옆에 있습니다.

각각 도보 3~4분 가량 소요가 되며, 자차로 이동 시에는 광안대교, 동래, 송정, 울산 어느 방향이든 바로 연결해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늘 말씀 드리지만 역세권이면 알아서 버스가 따라오는 자리인데 더블 역세권이라고 한다면 굳이 대중교통 편의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거라 생각이 되네요.^^


3, 브랜드

삼환기업인데...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ㅎ

상세설명은 아래 첨부했는데, 그냥 간단히 요약하면, 2018년 6월 SM그룹에 인수된 건설업체입니다.

 

 

 

삼환기업의 전신은 1946년 세워진 삼환기업공업사다. 삼환기업공업사는 수도, 배관, 난방 등을 전문으로 했던 회사로 삼환그룹 창업자인 최종환 회장이 10여 명의 기술자와 함께 세웠다. 한국전쟁 이후 최 회장은 자택 근처에 주둔해 있던 미국 공병대의 활동을 보면서 건설업체를 세울 결심을 하고 1952년 삼환기업공업사를 삼환기업(주)으로 전환했다. 이후 삼환기업은 다양한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1962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공사를 시작했다. 1966년 베트남에 지사를 세우고 해외 건설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1960년대에만 일본 도쿄, 미국 클리블랜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 지사를 세웠다.

197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세우고 카이바~알울라 구간의 고속도로 공사를 따내며 국내 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중동 지역에 진출했다. 이 해에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1978년 12월 (주)삼환까뮤를 설립했다.

삼환기업은 1960, 1970년대에 조선호텔, 프라자호텔, 삼성그룹 태평로빌딩 등을 지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토목공사에도 참여했다.

1981년 필리핀 마닐라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8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983년 미국 뉴욕, 1984년 미국 알래스카, 1985년 미국 괌, 1987년 방글라데시 다카에 각각 해외 지사를 세웠다.

2018년 6월 SM그룹이 자회사인 에스엠생명과학을 통해 삼환기업의 지분 100%(315억원)를 인수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환기업 [Samwhan Corporation, 三煥企業]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4, 초등학교

그리고, 이 아파트의 또다른 특장점입니다. 바로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초품아(?) 초낌아(?)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정문에서 초등학교 후문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찍어둔 사진이 있었는데 안 보이네요.)

그냥 아래 지도로 대체하겠습니다. ㅎ

 

 

 


5, 대형마트

아...이곳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를 코 앞에 둔 단지로 생활, 쇼핑이 매우 편리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우2동종합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조금 작긴 하지만 저렴하게 과일 야채를 살 수가 있습니다.

저도 가끔 가서 사옵니다...마린시티보다는 조금 싸더라구요.

 

6, 신축

마지막 한 가지 단점, 꽤나 연식이 있는 구축이란 점입니다. 1996년 입주 아파트이니 거의 25년 가량 되었네요.

그래서, 재건축, 리모델링 이야기가 슬쩍 나오는 듯 합니다. 될지 안될지는 현 시점에서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작은 평형 세대가 있다보니, 세대별 평균대지지분이 9평 전후였던 기억이...있는데, 현 시점에서는 재건축으로는 사업성이 조금은 낮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위치가 너무 좋아서 그냥 놔두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 시점에 주변 땅값 뛰고, 세대 별 매매가격이 오른다면 용적률 높여서라도 진행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평균대지지분은 센텀현대가 더 많고, 위치는 센텀삼환이 좋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현재 가격에 대해서 한 번 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17일 실거래가 기준으로, 25평이 5.5억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본다면 거의 2.5억이나 올랐네요.

 

 

25평 기준 실거래가 추이

 

근데, 재미있는 건, 32평도 10월 10일 기준 5.9억이 최근 실거래가이네요. (가격이 이런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건, 현재 호가로 나오는 금액이 7억대라고 알고 있는데, 20평대가 저런 가격이니, 32평도 6.5억 전후에서 조만간 거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2평 실거래가 추이

 

앞으로, 이 아파트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주변 센텀현대, 센텀센시빌도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되는 만큼, 벡스코역 주변 구축 아파트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센텀센시빌은 해운대경찰서 이전, 공원 착공 등으로 호재가 더 많긴 하나, 같이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공감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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